언젠가 꼭 와보고 싶었던 일본의 대표적인 신사 중 하나입니다
오오코니노누시를 모시는 신사로 일본 내에서도 상당히 격이 높은 신사이며, 연말연시에는 문전성시를 이룬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음력 10월에 행하는 카미아리사이(神在祭)에는 실제로 커다란 제례가 열리며, 이는 일본 각지의 800만 신들이 이즈모 타이샤에 모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관련된 신화도 워낙 유명해서 신사 곳곳에는 토끼 석상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부 찾아보는 재미도 산책할겸 느낄 수 있겠군요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이즈모 타이샤를 찾는 여러분은 대부분 엔무스비, 즉 남녀간의 연을 맺어주기를 기원하기 위해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유명한 신사다보니 참배객은 늘 끊이지 않고, 고슈인도 오마모리도 늘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평일에 방문했음에도 단체 여행객도 많았지만 여성 참배객이 많았습니다. 특히 여성들만 오신 경우에는 젊은 아가씨들만 있기보다는 모녀간에 찾아온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역사에 관심 많은 분들도 와보면 좋습니다
과거에는 큰 나무 세 개를 하나로 묶어 하나의 큰 기둥을 세워, 매우 높은 곳에 본전을 만들었으며
그 증거인 나무기둥이 발견되어 본전 앞에 붉은 타일로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듣기로는 그 본전의 높이가 48m이기에 이즈모 타이샤의 국기 계양대는 그보다 1m낮은 47m로, 일본에서 가장 높은 계양대라고 들었습니다
또 일본 제일은 아니지만, 제일에 꿇리지 않는 굵기의 시메나와(금줄)이 카구라전에 걸려 있습니다
배전의 시메나와도 만만찮지만 제일은 카구라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래저래 재미있는 이야기나 설화가 많은 곳이지만, 아쉽게도 접근성은 조금 떨어져서 열차의 경우에는 30분이 걸릴 수도, 배차간격을 잘 못맞추면 50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버스는 대체로 35분-4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것 같지만 자주 다니는 편은 아닙니다
체력이나 복장상 문제가 없다면 자전거를 타고 오시는 것도 좋습니다
주변 풍경네서 시골만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본인도 다녀왔지만, 소문 대로의 영험이 있었으면 하고 있습니다
부디 내년에는 감사의 인사를 올리러 다시 오고 싶습니다
Shrine of Shrine 입니다. 거대한 밧줄은 약간 서쪽에 있는 Shrine에 있습니다. 덥긴 했는데 갈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가는 대중교통이 비싸긴한데 Shrine 자체는 입장료가 없어서 좋습니다. Shrine 근처의 Izumo 탄생 신화를 상징하는 듯한 statue도 있습니다. 명탐정 코난 같은 애니메이션에도 등장했었던 것 같은 기억도 있네요. 부지가 적당히 넓어서 걸어다니기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