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2016년, 그리고 올해 2026년
세번 방문한 청수사, 20년이 지나도 그대로네요!
달라진건 계단에서 단체 사진이 금지되었다는 거?
여전히 예쁘고 주황색이 확 들어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아침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매우 더운 날씨였지만 교토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눈만큼은 시원하게 잘 즐기고 돌아왔습니다 :)
교토 여행에서 꼭 가볼 만한 대표 관광지라고 느꼈습니다. 관광객은 정말 많았지만, 인왕문과 본당 주변 풍경이 멋지고 교토다운 분위기를 느끼기 좋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오전 이른 시간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르막길과 인파가 있어 생각보다 체력 소모가 컸지만, 산넨자카와 니넨자카까지 함께 둘러보면 교토 여행 코스로 좋습니다.
사람은 많아도 한 번쯤은 꼭 가볼 만한 곳입니다.
단체 관광객 없는 오전 7시, 기요미즈데라의 진면목을 만나다
니넨자카와 산넨자카의 정취를 따라 걷다 보면 그 길 끝에서 교토의 상징, 기요미즈데라(清水寺, 청수사)를 마주하게 됩니다. 워낙 유명한 명소라 언제나 인파로 북적이는 곳이지만, 오전 7시 무렵의 기요미즈데라는 단체 관광객이 도착하기 전이라 놀라울 정도로 조용하고 평화롭습니다.
산기슭을 따라 오르는 길에는 이른 봄의 찬 기운이 살짝 남아 있었고, 절 마당은 서서히 잠에서 깨어나고 있었습니다. 본당 앞에 서면 교토 시내가 한눈에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데, 고요한 새벽 공기 속에서 마주하는 이 풍경은 가슴 속까지 뻥 뚫리는 시원함을 선사합니다.
벚꽃과 매화가 교차하는 계절, 봄을 알리는 분홍빛 설렘
3월 말에서 4월 초, 기요미즈데라는 겨울과 봄이 교차하는 독특한 계절감을 뽐냅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 벚꽃은 아직 만개 전이었지만, 몇몇 가지 끝에 매달린 연분홍빛 꽃송이들이 봄이 머지않았음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절정을 조금 지난 붉은 매화꽃들도 고즈넉한 풍경 속에 점처럼 남아 아름다운 포인트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완전히 화려하지는 않아도, 수줍게 피어난 꽃들과 마른 나뭇가지가 어우러진 모습은 이 시기에만 느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정취였습니다.
장엄한 목조 본당과 '기요미즈의 무대'에서 본 비경
이른 시간 덕분에 경내는 무척 한적했습니다. 덕분에 거대한 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지어졌다는 본당의 웅장한 목조 구조물을 더욱 또렷하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없는 본당은 어딘가 성스러운 느낌마저 감돌아 마음이 절로 차분해졌습니다.
특히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역시 기요미즈의 무대(기요미즈노부타이)였습니다. 벚꽃이 가득하지 않아도 괜찮았습니다. 마른 나뭇가지 사이로 비치는 교토 시내와 낮게 깔린 안개, 그리고 그 위로 부드럽게 스며드는 햇살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기 때문입니다. 북적이는 관광 시즌과는 전혀 다른, 오직 이 계절과 이 시간대에만 허락된 선물 같은 풍경이었습니다.
6시까지인지 모르고 폐장하기 30분 전에 도착했습니다. 오히려 관광객이 많이 빠져 원활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전체를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주변 야경 그리고 니넨자카, 산넨자카를 통해 일본의 멋을 살짝 맛볼 수 있었습니다. 평일 저녁이다보니 많지 않았고, 유명한 월하미인, 교토 스타벅스도 대기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꼭 한 번 방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교토 오면 무조건 방문하는 세군데 중 하나.
개인적으로 아침 일찍이나 오후 늦게 일몰시기에
오는거 추천.
일본 내에서도 유명한 관광지라
여행객과 수학여행온 내국인 학생들로
거의 일년 내내 아침저녁으로 쉴 틈 없이
북적대는 곳 아닐까 싶음.
(특히 단풍철에 유독 붐빈다고 들음)
시대가 바뀌긴 바뀌었는지 입구의 입장권 매표소부터
내부 기념품 판매하는곳 까지 이제 카드가 다 됨.
좋던 싫던 일본 가면 한번은 가볼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