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설이 노후되었습니다. 돌고래쇼, 물개쇼는 한국에서 봤던 쇼보다 수준이 많이 떨어집니다. 특히 돌고래 공연장은 돌고래가 불쌍하게 느껴질 정도로 시설이 썩었습니다. 예전에는 저도 그런 생각을 못했는데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그 시설들을 보니 그 좁은 곳에 죽을 때까지 돌고래들이 살아야한다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특히 물범이 있는 수조는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사람만큼 큰 덩치의 불범 두 마리가 좁디 좁은 수조 안을 뱅글뱅글 돌고 있습니다. 일요일인데도 주차장에 차가 절반 정도 비어 있습니다. 그에 비해 관광버스는 많습니다. 즉, 일본 현지인들은 거의 찾지 않고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더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만약 이 글을 보는 분이 한국인이시라면 이 곳을 들릴 시간에 다른 곳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아낀 돈과 시간으로 그냥 부산 아쿠아리움을 가시는게 훨씬 낫다고 말씀드립니다. 저는 초등학교 2학년 아들과 함께 방문했는데 아들은 매우 만족하면서 즐겼습니다. 다른 유원지와 비교할 수 있는 어른 입장에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홈페이지에 다양한 동물 쇼 관련 정보가 있으니 찾아보고 가면 좋다. 오전 10시쯤이나 오후 1시쯤 입장 추천한다. 쇼들 다 보고나서 가운데 성 같은 건물에 가서 아쿠아리움 구경하면 좋다. 다른 무엇보다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것들이 다른 아쿠아리움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2024. 4. 14. 일요일에 방문. 오후 2시에 들어가면 딱 좋아요. 2시부터 각 동물들마다 순서대로 쇼가 있어서, 지루할 틈 없이 관람할 수 있었어요. 부지는 그렇게 넓지 않고 펭귄 하나 보려고 간 건데 생각보다 볼게 엄청 많았어요. 낮기온이 20도에 가까웠는데도 퍼레이드에서 킹펭귄, 젠투펭귄을 볼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