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묘 모리의 저택(정원)
입장료 어른210, 아이 100엔
관리가 잘된 정돈된 정원에서 평온함을 느꼈음
(그러나 초후마을에는 모리 저택말고는 추천하고 싶은 장소는 잘 모르겠다. 시립박물관이나, 코잔지는 외국인으로써 관광지로 볼 것이 없다. 고로 방문할 가치가 있다는 느낌은 전혀 못받았음.
모리 저택 하나 보러 초후마을 방문을 추천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본다)
지역의 영주였던 모리 가문의 저택으로 메이지 천황이 방문하기도 함
가격은 성인 기준 210엔 현금만 받음. 현금 없어서 돌아가려 했는데 300엔을 투척해주신 어느 일본인 아저씨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고즈넉하고 좋습니다.
시모노세키 오시면 가라토시장이랑 아카마신궁만 많이 가시는데 버스타고 20분정도 오셔서 이쪽 동네랑 초후 모리 저택도 꼭 들러보세요.
저택에 들어가기 전 금목서 향이 은은하게 바람을 타고 코 끝을 스칩니다. 붉게 물든 단풍이 있었다면 더 정취가 좋았을 테지만 푸르름이 남아있는 이 시기도 저택을 음미하기 좋았음.
봄을 알리는 분홍빛의 벚꽃이 만개했을 때 이 저택을 즐겨도 좋을 것 같고, 덥겠지만 물 흐르는 소리와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이 저택을 즐겨도 좋을 것 같고, 푸르름의 절정과 노을빛처럼 물들어 가는 나뭇잎을 즐길 수 있는 가을에도, 나뭇가지와 잎 위로 하얗게 쌓인 눈을 보며 뽀드득 소리를 즐기며 이 저택을 둘러볼 수 있는 겨울에도 좋을 것 같음.
210엔이라는 착한 입장료에 즐기는 일본 저택의 진수. 다다미를 걷기만 해도, 걸터앉기만 해도 감성 하나는 쥑입니다. 조후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