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는 300엔입니다.
당시에 동네에 몇 안 되는 학교였어서 피난민들이 당시 대피장소로 있던 건물이고, 대피를 잘 한 덕분에 당시 사망자가 한 명도 없었습니다.
당시 파괴된 학교 교실을 그대로 놔뒀었고, 자원봉사자들의 응원 메세지, 당시 이 학교를 다녔던 아이들의 지진 경과 10년 후에 적은 글등 꽤 여러가지의 관람경로가 있었습니다.
도보로는 상당히 오래 걸리니 물이라도 가져오세요.
2024년 8월 방문.
과거 쓰나미에 직격 당한 나미에쵸의 초등학교로, 1층은 초토화되었지만 뼈대와 2층은 살아있어 아직도 동일본 대지진을 기억하고 전승하기 위해 남아있는 곳이다. 300엔을 내고 내부를 자유롭게 견학할 수 있다.
견학 시작부터 정말 처참하게 파괴된 교실을 볼 수 있다. 서랍에 들어있던 것이나 구석에 있던 것들을 제외하면, 교실 안에 멀쩡한 것이라고는 거의 없을 정도. 뼈대만 앙상하게 남아있다. 이에 반해 구석에 남아 쓰나미를 피한 일부 물품들은 먼지가 끼어있지만 재해 전의 모습 그대로 남아있다. 이런 걸 챙기거나 정리할 겨를도 없이 지진과 쓰나미가 몰아닥친 것이다. 자신의 목숨도 건지기 힘든 상황이었을 것.
일단 학교 외관은 멀쩡하긴 하다. 내부가 초토화되어서 문제지. 그 와중 쓰나미 도달 높이라고 표시해 놓은 게 있는데 말도 안 되게 높다. 건물 1.5~2층 정도 높이는 족하다.
별관(?)에는 쇼와 61년에 만들어진 마을의 지도와 함께 아이들이 그린 것 같은 그림들이 붙어있다. 당시 초등학생들은 대부분 생존했다고 하는데, 그러면 현재 나와 동갑 정도일 것이다. 생각보다 참 많은 시간이 흘렀다.
멀쩡한 2층 교실에는 대진재 이후 현장을 수습하러 온 소방관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칠판에 남긴 문구가 남아있다. 이렇게 마을과 폐허가 된 초등학교를 둘러보니 참 무서운 사건이었고, 이로 인한 피해는 상당한 시간이 흘러도 복구되지 않을 것이라는 걸 느꼈다.
정치적 결정으로 인해 후타바마치 등 일부 마을을 중심으로 귀환곤란구역이 해제되었고 특정거점부흥구역이 지정되었으나 그렇다고 해서 와 부흥! 하고 바로 마을이 부흥하고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건 당연한 이야기다. 재해로부터 이제 13년이라는 길다면 긴 시간이 흘렀지만 주요 건물들의 외관만 멀쩡하고 대부분은 여전하며 사람은 없다는 걸 생각하면 말이다.
2026년 6월 6일(토) 첫 방문입니다.
지진 재해로부터 15년…TV나 YouTube등에서 이 초등학교가 보도되고 있어 실제로 갈 수 있었습니다.
원전 사고로부터 가는 것을 조금 뻗어 있었습니다만, 이제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해 15년이 지난 지금을 기준에 들렀습니다.
처음 보는 교실내의 피해 상황을 보고, 여기에 아이들이 즐겁게 초등학교 생활을 보내고 있었을까 생각하면 정말로 견학하고 있어 가슴이 괴로워졌습니다.
경로를 점진적으로 진행함에 따라 실제로 참으로 받는 피해 상황이 여기까지 컸다는 것은 매우 놀랐습니다.
견학이 끝난 후도 기분이 아직 침착하지 않고, 이번 차로 갔습니다만, 정말로 가는 도중도 아무것도 없어져 버려 하야토 초등학교만이 남아 있어 왠지 외로운 기분이 되었습니다.
열심히! 나미에쵸! 응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