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당일치기 가능한 환상적인 꽃 밭.
4월 말에서 5월 초 골든 위크 시작할 무렵이 일반적으로 네모필라가 절정을 맞이하는 시기라고 한다.
고민끝에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다.
날씨가 흐려 걱정했지만 톤 다운된 자연스런 색감의 네모필라를 원없이 볼 수 있었다. 푸른 하늘을 볼 수 없다는 것과 높은 언덕에서 내려다 보는 바다는 조금 아쉬웠지만.
사람이 정말 많았으나 공원이 충~분히 넓어서 감상하는데 무리가 없었다.
비비드한 유채꽃과 차분한 네모필라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 특히 인상적이고 감동.
안내된 길을 따라 언덕으로 올라갔다 내려오며 네모필라를 감상하도록 되어있다. 오를 때마다 달라지는 경치로 셔터를 멈추기 힘들다. 어느새 네모필라의 푸른색에 익숙해지게 될텐데 눈 감고 았다가 다시 뜨면 리셋된 느낌으로 감상가능!
다 돌고 툴립 정원으로 갔다. 그냥 지나갔으면 큰일 날 뻔.
너무 너무 아름답고 이쁘다. 모양도 색도 다양.
도쿄에서 오후 일정을 보내려고 약간 서둘렀으나 하루 날 잡고 공원에서 밥도 먹고 사진도 충분히 찍고 휴식하다 오면 장말 좋을 거 같은 코스였다.
도쿄역이나 우에노역에서 katsuta 역으로 가는 조반센 히타치(Hitachi)나 토키와(Tokiwa) 기차를 타면 된다.
편도 약 1시간 20분 소요.
카츠타역에서 공원까지 버스로 약 15분 소요.
공원 입장해서 네모필라 구경까지 약 두 시간소요.
밥 먹고 공원 다른 곳 돌아보면 한~두 시간 더 잡아야 함.
이바라키에 왔다면 꼭 한 번은 가보면 좋은 곳
매번 올때 마다 심어져있는 꽃이 달라서 좋음.
생각보다 넓어서 자전거 렌탈(600엔) 아니면 관내 관광 미니 열차 타는게 좋다.
자전거 타고 중간에 한 바퀴 느긋하게 돌면 힐링되는 느낌이 좋음. 자전거 주차장에 잠깐 세우고 여기 저기 둘러보면 3시간 정도
4시 반에 글라스 테라스 카페 마지막 주문 끝나니 혹시 들리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참고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