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역사를 생생히 알아보기 좋은 박물관입니다. 전시 퀄리티도 굉장히 높은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부러 렌트카를 이용하여 갔는데 돈이 아깝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다만, 일본 역사의 어두운 면인 과오는 잘 드러내지 않았다는 점, 백제계와 신라계 등 한반도 도래인의 영향이 일본 고대 역사에서 무척 중요한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두드러지게 강조하지 않았다는 점 등이 조금 아쉽습니다.
무엇보다 오디오 가이드 어플이 무료로 잘 마련되어 있어도 대다수 관광객이 이용 불가라는 점이 '빛 좋은 개살구'였습니다. 실제로 갤럭시 S25와 같은 1년 전 기종과도 전혀 호환이 안 되어 저 같은 경우에는 오디오 가이드를 아예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외국인 입장에서 여러 전시물을 해설 없이 볼 수밖에 없어 무척 아쉬웠습니다. 만약 여기에 오시는 한국인이 계시다면 아이폰이나 S25이전 버전의 안드로이드폰을 갖고 들어오시길 바랍니다. (버즈 등 무선이어폰 필수)
그래도 들어가서 4시간이 금방 지날 정도로 전시물이 각 시대별로 알차게 마련되어 있어 저와 같이 역사를 연구하는 이들에겐 매우 매력적인 관광 포인트가 되는 곳입니다. 나리타공항 인근에 오신다면 꼭 들러보시길 권합니다.
하루를 온전히 다 투자해도 다 못 볼 만큼 방대한 자료가 있다. 제대로 보려면 3일 정도는 걸릴 거 같다. 입장료는 600엔인데 나라에서 운영하는 만큼 저렴하면서도 시설이 아주 좋고 정말 잘 되어있다. 관광객들 입장에서는 여기까지 오는 게 너무 멀고 교통이 불편하겠지만 역사와 문화를 좋아하고 박물관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추천한다. 주차도 무료이다. 내부도 일부 몇몇 안 되는 거 빼고는 모두 사진 촬영 가능하다.
굳이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을 꼽자면 한국 침략시 자기네들이 잘못한 나쁜 내용은 모두 빼고 한글을 가르치거나 하는 문화통치 및 좋은내용만 주로 전시해 두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히로시마 원폭 맞아서 피해 본 자료도 이것저것 올려두었는데 왜 핵을 처맞게 됐는지에 대한 자료는 없다. 이 박물관만의 문제는 아니고 일본은 어딜가나 이 모양이긴 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박물관들에 비해서는 그 정도면 상당히 객관적으로 잘 설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옛날부터 현재까지의 일본의 모습에 대한 여러가지 자세하고 세세한 자료들이 많고 볼 수 있으니 추천한다.
생각보다 규모가 엄청 큽니다.
규모만큼이나 자료나 구성이 아주 좋습니다.
입장료는 올라서 900엔입니다. 카드 및 전자결제가능.
일본100명성 사쿠라성 스탬프도 있습니다. 굳이 먼 안내센터까지 가지 않아도 됩니다. 박물관 전시는 모두 보려면 하루를 온전히 써야될 정도 입니다. 독특한 점은 진품은 거의 없고 복제품이 대부분이라는 것인데, 그 수준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특히 정창원 문서의 경우 공개되지 않은 유물을 복제하여 전시하고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25.09
도쿄 여행가는 지인들에게 항상 추천해주는 코스. 애매한 위치에 있어서 좀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꼭 추천하는 곳이다.
특히 한국사/일본사 전문가들에게는 천국. 역사를 다른 시각에서 볼수있는 아주 귀중한 곳이다.
1관부터 6관까지 있고(5관은 26년까지 휴관) 굉장히 넓다. 도중에 퇴장도 가능.
식당/카페도 있고 작은 기념품점도 있다. 다만 화장실이 좀 후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