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볼게 없다는 리뷰를 보고 갈지 망설여졌지만 기대 이상으로 눈이 즐겁습니다.
한줄로 쭉 이어진 시장에 다양한 음식들이 있는데 화려하지만 막상 사먹기엔 어째서인지 손이 안갔습니다.
길가다가 무료 차를 주기도 하고 사케 같은 일본주를 100엔에 한 잔 맛보거나 사탕을 사는 정도였지만 충분히 즐겁고 걷기만해도 재밌었습니다.
여행오면 한 번은 충분히 경험해봐도 좋을듯해요.
소개
교토의 니시키 시장은 ‘교토의 부엌’이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먹거리와 활기찬 분위기로 유명한 곳이에요. 좁은 골목에 가게들이 빼곡히 늘어서 있고, 현지인과 여행객이 섞여 다니는 모습이 재밌어서 구경만 해도 즐거운 곳이었어요.
맛
저는 여기서 100엔 사케를 마셔봤는데, 한 잔만 딱 즐길 수 있다는 게 정말 매력적이더라고요. 맛도 괜찮고 분위기랑 잘 어울렸어요. 오징어 구이는 가격 대비 꽤 만족스러웠고, 시장에서 먹으니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반면에 장어 꼬치는 제 입맛에는 조금 애매했어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양 & 가격
시장 안 음식들은 전반적으로 일반 식당보다 10~20% 정도 비싼 느낌이었어요. 양은 대체로 간단히 즐기기 좋은 정도라 배를 채우기보다는 가볍게 맛보는 정도라고 생각하면 맞을 것 같아요.
팁
니시키 시장은 분위기와 구경을 즐기기엔 정말 좋은 곳이에요. 다만 진짜 식사를 하려면 시장 밖 식당을 추천하고, 시장 안에서는 가볍게 100엔 사케나 꼬치류 정도만 즐기는 게 가장 만족스러울 거예요.
니시키 시장은 종종 "교토의 주방"이라고 불리며, 교토 특유의 다양한 신선한 음식, 농산물 및 특산물로 유명합니다. 이것은 신선한 해산물과 농산물에서부터 지역 과자, 장아찌, 교토 특유의 요리까지 모든 것을 찾을 수 있는 활기차고 분주한 시장입니다. 여러 가판대에서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도 제공하여,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가 교토의 요리 문화를 탐험하는 인기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니시키 시장 자체는 정기적인 휴무일이 없지만, 개별 상점들은 각자의 스케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부 상점은 수요일에 문을 닫을 수 있으며, 다른 상점은 다른 휴무일을 가질 수 있습니다. 특정 상점을 방문하고 싶다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니시키 시장에 가장 가까운 역은 카라스마 지하철 노선의 시조역입니다. 또 다른 가까운 역은 한큐 교토 노선의 가와라마치역입니다. 두 역 모두 시장에서 도보로 짧은 거리 이내에 있습니다.
네, 니시키 시장은 일반적으로 매일 열립니다. 하지만 언급했듯이 개별 상점의 운영 시간은 다를 수 있으며, 일부 상점은 주중 특정일에 휴점할 수 있습니다. 특정 가판대나 상점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항상 구체적인 운영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네, 니시키 시장은 일요일에 열립니다. 일요일에는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시장을 경험하기에 활기찬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