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 기는 합니다.
근데 포장된 길이 아니고, 경사가 제법 가파른 편이라 올라가는 것도 힘들지만 내려가는게 진짜 고역입니다.
저는 슈리성에서 이쪽으로 가면서 내려가는 일정이어서 정말 고통스러웠습니다.
여길 오실거면 이 곳을 올라서 슈리성을 보고 포장된 길로 내려오는 루트를 추천드립니다.
예쁘고 좁은 오솔길로 처음에는 이런 길을 내려가는게 맞는지 의심이 되는 약간의 용기가 필요하다. 작은 카페가 나오는 순간 감탄이 나오는 돌담과 돌언덕길이 보인다. 소담하고 정갈한 일본 가옥과 잘가꾼 아기자기한 정원을 볼 수 있다. 조용한 주택가에 관광객들의 목소리만 들리고 사진찍느라 정신없다. 예쁜 풍경을 보며 내려가다 보면 금방 차도에 이른 다. 단, 슈리성 주차장에 차를 두고 왔다면 다시 급격한 경사를 걸어 올라갈 각오를 해야 한다. 그만큼의 가치는 있다
일본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곳으로 절대 놓치지 말아야할 필수 코스라고 하는데 방문해 보니 역사이야기가 있는 곳이긴 한데..개인적으로 폭좁은 돌바닥 길일 뿐이지 특별하게 여겨지지 않더군요.
말리고 싶지만 꼭 가시겠다면 경사가 상당하니 슈리성에서 내려가는 걸 추천합니다. 다만 내려가서 대중교통이용하기는 좀 불편합니다.
오키나와현립 예술대학을 지나 슈리킨조초 이시다 타미미치(돌길)로 향했다. 길이라기 보다는 예술에 가까웠다. 바닥과 좌우 옆면이 전부 돌로 되어 있어 미로 같이 느껴졌다. 제주도에도 옛날에는 돌길이 있었다. 그래서 지프형 자가용을 선호했다. 풍치 있는 슈리전내는 방금 먹은 슈리소바 때문에 들어가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