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5월 13일 방문. 혹시 내년 5월 무렵에 삿포로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하여 남깁니다.
물론 라벤더는 없었지만 탁 트인 뷰로 가슴이 뻥 뚫립니다. 설산과 어우러져 라벤더가 없어도 무척 좋았습니다. 엄마 모시고 간 여행이었는데 주변 둘러보고 산책하는게 너무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라벤더가 있었다면 더없이 예뻤겠지만, 비에이 가셨을 때 라벤더 안 폈다고 제외하지 마시고 한번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과거에 이 곳은 동네 대부분이 라벤더 농가 였다고 해요
라벤더만으로 돈이 잘 되지 않게 되자 주변에 농가들은 하나 둘 씩 감자등 구황작물 쪽으로
전향했고
그것을 아쉬워 하던 도미타씨가 딱 몇년만 있다가 일을 그만두자 하던 찬라에 유명한 사진가가와서 작품을 남기는 바람에 신문에 나는 바람에 !! 전세계적으로 핫플이 되어버렸고!! 관광업으로 전향하면서 지금까지 유명한 관광지로 이어져온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라벤더 상품들을 구매 할 수 있으며
라벤더맛 보라색 아이스크림🍦 을 들고 인증샷을 찍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계절에 따라 다르지만 다양한 꽃들을 볼 수 있으며 저는... 5월에 방문해서 라벤더는 온실 안에 밖에 없었어요
그래도 여름에는 볼 수 없는 대설산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용 ㅎㅎ
7월 10일 방문. 라벤더를 비롯한 모든 꽃들이 만개했습니다. 라벤더는 재작년에 방문했을 때보다 꽃이 정갈하고 예뻤어요. 관리를 많이 하는게 느껴졌습니다.
평일 1시쯤 방문했는데 주차 대기를 10~15분 정도 했습니다. 2시 넘어가니까 차가 빠지기 시작했어요.
굿즈도 종류가 많고 아기자기해서 구경하기에 좋아요.
멜론, 라벤더 아이스크림, 메론빵 먹어봤는데 다 맛있었어요. 멜론은 달콤하고 과즙이 많았고 메론빵은 갓 구워줘서 따뜻하고 메론크림이 가득 들어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