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일(4/15. 화) 10am방문
- 화장실 깨끗, 온수
폭풍우라고 했는데 저는 날씨 요정이었나 봅니다
해도 조금 뜨고 예쁜 호수도 잘 보았네요 :)
왔을 땐 아무도 없어서 신나서 혼자 사진찍고 난리쳤는데 가려고 발걸음을 옮기니 큰 버스 2대가 들어오고 중국인들이 대거 쏟아져나왔습니다.
역시나 매우 시끄러워졌어요.
일찍 오세요 여러분들.
겨울철 청의 호수는 그냥 눈밭입니다. 호수가 얼고 그 위에 눈이 덮혀있어서 다른 설경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래도 주변의 길이 아름다워서 아쉬운 마음을 덜었습니다.
계절을 이기고 모든 것을 다 즐길 수는 없겠죠. 푸른 호수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면 봄이나 여름에 와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