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일본 성중에 원탑이라고 하는지 그냥 바로 알게됨. 역에서 내렸을때무터 보이는 첫인상 뷰부터가 아름답고, 실제로 방문하면 그냥 성 자체가 예술작품임. 나같은 역덕에게는 해자나 각루, 현안 등 그대로 보존되어있는 방어시설들도 정말 매력적이었음. 심지어 무기걸이에는 실제로 작동하는 플린트락 머스킷(조총)도 2정 있어서, 꺼내지는 못하지만 거치된 채로 직접 구동부를 조작해볼 수도 있었음. 외에도 성벽 내부(건물 복도처럼 되어있음)를 직접 걸어다닐 수 있는 체험 등 재밌는게 많음. 벚꽃시즌에 가서 아주 이쁘게 즐기고 왔습니다. 근데 기회가 되면 또 갈듯. 일본에서 이만큼 아름다운 성 본 적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