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성입니다. 입장료는 1000엔입니다. 천수각이 밖에서는 5층으로 보이지만, 내부는 6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천수각 내부에는 박물관 형식으로 해 놓기보다는 성 자체에 집중할 수 있게끔 하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그리고 6층을 갔다가 내려오면서 박물관 형식으로 가볍게 관련 유물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변에 높은 건물도 없어서 경치를 보기에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성 외부 모습도 지속적인 보수로 인해서 어쩔 수 없이 새 건물의 느낌이 나긴 했지만, 해질녘에 햇빛을 받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현존 12천수 중 하나, 일본 국보
성의 형태가 우아하고, 하얀 석고를 사용해 ‘백로성’이라는 별명을 지닌 히메지성
JR히메지역에서 내리면, 도로끝 저 멀리에 히메지성이 보인다
우아하고 멋진 성, 부지와 성 규모도 크다
보존이 잘 되어 있고, 전시적으로 볼거리도 많다
히메지성은 센히메(이에야스의 손녀, 히데타다의 장녀)이야기가 유명한데, 그 이야기 역시 잘 설명되어 있다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일본 국보인 히메지성 입니다
날씨가 흐렸지만 그럼에도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가릴순 없었네요!
긴 거리를 걸어가면서 가까워지는 히메지성을 보며
걷는 시간조차 잊지못할 추억이 되었네요
얼마나 많은 노동자들이 이 성을 만들기위해
희생되었을지 생각도 해보면서 대단하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성의 구조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걷기 좋았습니다
성 내부는 굳이 갈필요를 못느껴서 성 외곽만
둘러보았는데도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히메지역에서 내리자마자 천수각이 멀리서 나를 내려다보는 느낌이 들 정도로 눈에 띄는 편입니다. 당연히 찾아가는 길을 헤멜 수가 없고 그냥 거대한 거인을 추격하는 기분으로 가다 보면 도착합니다. 올라가다 보면 성을 방어하기 위해 여러모로 신경 쓴 흔적이 느껴지는데 천수각 6층에 도달할 때쯤이면 내가 공격측이면 성주를 반드시 죽이고 싶게 되겠구나 할 정도로 만들어놨습니다. 계단이 가파르고 고개를 숙이고 올라가야 하는 구간이 많아 나이가 많은 분일수록 오르내리기 어려울 듯 합니다. 6층에 도달하면 히메지시의 전망이 한눈에 다 들어오는데 그 상쾌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계속 몰려오기 때문에 이른 시간에 일찍 다녀오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