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몬스기를 만나기위해 야쿠시마를 20년동안 4번 방문했습니다.
10년전 종주를 하면서 만났을때와 지금은 더 멀리서 봐야하더군요.
조몬스기를 보기위해 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보호를 위한 조치인듯 합니다
조몬스기도 대단하지만 조몬스기까지 걸어가는 숲에서 삶의 에너지를 받습니다.
4번이나 야쿠시마를 찾는 이유기도 하죠.
유튜브 허여사의 여행일기에 편집해서 올렸으니 참고하세요
조몬스기를 찾은것은 이번 여행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휴식 포함 왕복 6시간 30분으로 빠르게 다녀왔습니다. 보통 7시간~7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 생각하면 좋습니다.
힘겹게 목적지에 다다랐을때, 대자연의 위엄과 황홀함이 엄청나게 다가왔습니다. 등산과 자연을 사랑하신다면 꼭 방문하세요.
야쿠시마의 대표 트래킹 코스인 아라카와입구에서 조몬스기까지의 트레킹을 했다. 천천히 걸으며 경치를 눈에 더 담고 점심도시락도 여유있게 먹고 사진도 찍으면서 여유롭게 걸어 왕복 10시간 40분 걸림. 엄청난게 긴 코스지만 코스의 절반인 철길은 평지이므로 난이도가 어렵지는 않다. 산을 오르는 코스도 경사가 심하거나 추락 위험이 있는 길이 있지는 않음. 등산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렵다는 느낌이 없을듯. 등산경험이 거의 없어도 체력만 있다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음. 철길지역이 지겹다는 사람도 있으나 나는 철길코스도 좋았음. 철길코스에도 충분히 야쿠시마의 상징인 이끼가 낀 초록 풍경이 펼쳐짐. 조몬스기를 가기전에도 여러 고목이 있으나 조몬스기에 도착하면 자연의 영험함 및 신성함을 느끼게 됨. 일본인들은 가이드와 함께 다니는데 사실 날씨만 좋으면 길이 매우 뚜렷하여 길을 잃어버리거나 할 위험이 없어보임. 트래킹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일생에 한번은 올 가치가 있는 코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