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에서 저를 가장 먼저 반겨준 것은 미륵보살의 미소보다 먼저 전해진 '납매(臘梅)'의 향기였습니다.
✨ 겨울의 끝자락에서 만난 노란 빛
앙상한 나뭇가지 끝에 마치 밀랍으로 빚어놓은 듯한 투명한 노란 꽃망울들이 조그맣게 피어 있었습니다. '납매'라는 이름처럼 섣달(음력 12월)의 추위를 뚫고 피어난 이 꽃들은, 차가운 겨울 공기 속에 가장 먼저 봄이 오고 있음을 알리고 있었어요.
👃 코끝을 감싸는 진한 향기
사진으로는 다 담을 수 없어 안타까운 것이 바로 이 꽃의 향기입니다. 사찰의 고즈넉한 경내를 걷다 보면 어디선가 아주 진한 향기가 바람을 타고 불어옵니다. 매화보다 훨씬 진하면서도 우아한 그 향기에 이끌려 걷다 보면, 어느새 노란 꽃나무 아래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경건한 사찰의 분위기와 이 화사한 향기의 조화는 마음속 깊은 곳까지 맑게 정화해 주는 기분이었어요.
교류지 사원은 일본 교토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인정되며, 쇼토쿠 황자의 요청에 따라 603년에 하타노 가와카쓰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이 사원은 매우 중요한 역사적·문화적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국보로 지정된 미로쿠 보살(미륵)의 존귀한 불상을 비롯한 귀중한 유물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고류지의 필견 명소는 일본 불교 예술의 걸작인 미륵보살상입니다. 또한 방문객들은 사찰 경내에 보존된 고대 건축물, 고요한 정원, 기타 귀중한 문화 유산들도 놓쳐서는 안 됩니다.
고류지 사원은 연중 언제 방문해도 좋으며, 특히 봄(3월~5월)과 가을(9월~11월)은 기분 좋은 날씨와 계절 꽃들 또는 가을 단풍이 사찰 경관을 한층 돋보이게 해 더욱 매력적입니다.
고류지 절을 방문할 때 엄격한 복장 규정은 없지만, 사찰의 종교적 의미를 존중하여 단정한 복장을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방문객들은 제한 구역에서 사진을 찍지 않는 등 사찰의 지침을 유념해야 합니다.
사원 경내와 고류지 사찰의 일부 구역에서는 사진 촬영이 허용되지만, 특정 장소, 특히 성물을 봉안한 전각 내부에서는 촬영이 제한되거나 금지됩니다. 사진 촬영 규정은 안내 표지판을 확인하거나 사찰 직원에게 문의하여 꼭 확인하십시오.
광륭사는 교토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자
일본의 국보 1호인 목조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
전시되고 있는 고즈넉한 고찰입니다.
메이지유신 폐불훼석의 영향으로 사찰 자체는 규모가 축소되어
옆으로는 구청과 경찰서 뒷쪽으로는 토에이의 영화 촬영 스튜디오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에게 많이 유명한 사찰은 아니지만 아스카 시대~
가마쿠라막부 시대의 다양한 불상들을 감상하기 좋은 곳입니다.
쇼토쿠태자가 신라에서 전해준 불상을 모시기 위해
건립한 사찰로 알려져 있으며, 절을 창건한 사람은 신라계
도래인으로 추정되는 하타씨로 알려져 있습니다.
목조미륵보살반가사유상의 국적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이 있습니다.
불상을 제작할때 사용된 적송이라는 소나무가 당시 아스카시대 일본에서는
불상 제작에 사용하지 않던 나무이기 때문에 한반도에서 전래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으며, 허리띠 부분에는 일본 불상에 자주 사용되는 녹나무가 사용되어 일본에서 다시 제작했다는 설 등 다양한 의견이 있습니다.
다만 불상의 형태가 삼국시대 한반도 양식임에는
이견이 없는것으로 과거 한국과 일본의 문화 교류를 보여주는
중요한 상징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일본의 국보 1호 반가사유상이 있는 곳.
고즈넉한 경내도 즐길만하지만
오직 반가사유상 하나만으로도 방문할 가치가 있다.
실제로 보면 상상하던 것과 너무 다른 박력으로 놀라게 될 것.
이하 나무위키의 설 https://namu.wiki/w/%EA%B3%A0%EB%A5%98%EC%A7%80
1. 개요
広こう隆りゅう寺じ / Kōryū-ji / 광륭사
일본 교토부 교토시 우쿄구에 위치한 일본 진언종(真言宗)계의 사찰이다.
신라의 것으로 추정되는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대한민국 국보 제83호)과 빼닮은 목조미륵보살반가상(일본 국보 조각 제1호[1])을 소장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는 일본의 불상이 삼국의 영향을 받았음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쇼토쿠 태자가 자기가 가진 불상을 모시려는 뜻을 받들 자가 없는지 묻자 신라계 도래인 성씨인 하타(秦)씨 성을 쓰는 하타노 가와가쓰(秦河勝)[2]가 나서 절을 세웠다고 전한다. 창건 시에는 하치오카데라(蜂岡寺)라고 불렸다. 절의 시작에 쇼토쿠 태자의 영향이 컸던 만큼 본전에도 불상 대신 쇼토쿠 태자상을 모셨다. 일본서기 기록상 서기 623년 7월에 신라에서 사신을 보내[3] 불상을 가져왔고 이를 '가도노의 진사'에 모셨다고 기록돼 있는데 가도노(葛野)는 현재 고류지가 있는 지역 일대의 지명이고, 진사(秦寺)는 하타씨(秦)의 절이라는 뜻으로 지금의 고류지로 추정된다.
절에는 입장료 없이 들어갈 수 있지만 아스카 시대부터 내려온 오래된 조각상을 전시하는 신레이호덴에 들어가려면 2019년 기준 800엔을 내야 한다. 비싼 편이기는 하지만, 상기의 미륵상을 비롯하여 헤이안 시대의 진귀한 불상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 내부에는 의자가 비치되어 있어 여유있게 앉아서 관람하는 것도 가능.
과거에는 전시관 내부뿐만 아니라 야외 경내까지 모두 촬영금지였고, 이후로도 '경내에 심어진 나무와 꽃, 그리고 대각선에서 바라본 건물의 모습' 외에는 촬영이 제한되었다는 증언이 있으나, 방침이 바뀌었는지 2019년 시점에서는 경내에서 자유롭게 촬영이 가능하게 되었다. 단, 미륵불상 등이 안치된 보물관 내부는 촬영불가.
하타노 가와가쓰가 세운 절이다보니 절 경내에 그를 신으로 모시는 작은 신사도 있고, 고류지 인근에는 하타노 가와가쓰가 묻힌 곳으로 전하는 거대한 무덤 헤비즈카(蛇塚)의 석실 부분이 남아 있다. 여기서 전철역 1칸 건너 카이코노야시로역 인근에 있는 카이코노야시로(누에나방의 신사)도 하타씨 관련 유적지다.
2. 찾아가는 길[편집]
철도로는 케이후쿠 우즈마사코류지역으로 접근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버스는 아라시야마 방면으로 가는 교토 버스 노선들을 이용하면 된다.
일본의 조각부문 국보 1호이자 신라에서 건너간 것으로 유명한 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 보관된 교토의 사찰입니다.
시끌벅적한 금각사, 은각사, 청수사와 다르게 조용하게 아름다운 절입니다. 건립년도가 일본식의 문화가 정립되기 전인 오래전이라서인지는 모르겠으나 한국식의 고즈넉한 사찰의 여유로운 배치가 인상적인 곳입니다.
그리고 깐깐하고 원칙대로 하는 할아버지를 거쳐서 전시건물로 들어가면 불교미술의 정점을 찍은 반가사유상을 조용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의자도 있어 편하고 여유있게 볼 수있습니다.
다른 불상이나 미술품도 같이 전시되어 있는데 보는순간 알 수있습니다. 일본에서 만든 작품과 신라의 작품은 얼굴이 다르다는 것을요. 아름다운 신라의 미소를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목조반가사유상, 일본 국보1호. 물론 한국의 국보처럼 일본의 국보 번호도 유물의 가치를 평가하여 내린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1호라는 의미는 남다르다. 그 것도 백제의 영향을 강력히 받았거나 아니면 아예 백제에서 생산된 것일지도 (거의 확실시) 모른다고 한다면 일본의 국보 1호는 한반도의 색이 진하게 들어있는게 되는 것이다. 자부심이 절로 생긴다.
아쉽게도 목조반가사유상은 다른 문화제와 같이 조그마한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었는데 그 전시실의 조명이 너무 어두웠다. 이건 일본의 특징 같은데 거의 모든 절의 금당이나 부처를 모신 곳은 전부 다 어둡다. 박물관 같은 곳을 제외하면 말이다.
너무 어두워서 제대로 감상이 되지 않을 지경이다. 목조의 결이나 세월의 흔적들도 느낄 수 없을 정도이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