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그래요
설산을 볼게 아니라면 다이칸보까지 가지않고 쿠로베댐까지만 올라오면 됩니다
인당 3200엔, 다만 주차비가 1000엔입니다.
쿠로베 댐을 내려다 보려면 위로 올라가야하는데 내부에서 계단을 정말 많이 올라야 하고(220개) 가을이라 단풍과 어우러진 쿠로베댐을 기대했는데 실망
접근성도 좋지않은데 비싼 돈내고 올만한 장소는 아닌듯 오히려 쿠로베댐 전기 버스를 타러 오는 동안 훨씬 아름다운 단풍구경을 했어요.
웅장한 구로베댐의 모습이 푸른 하늘 아래 위압적으로 다가옵니다. 굽이치는 거대한 콘크리트 벽은 보는 이를 압도하며, 그 뒤로 펼쳐진 아직 눈 덮인 산자락은 자연의 웅장함을 더합니다. 댐 주변의 푸른 침엽수림은 콘크리트의 차가움과 대비되어 생기를 불어넣고, 부분적으로 남아있는 흰 눈은 겨울의 흔적을 보여주네요. 맑고 푸른 하늘은 댐과 주변 풍경을 더욱 선명하게 담아내며, 인간의 기술과 자연의 조화로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댐에서 흘러나오는 물줄기는 보이지 않지만, 그 거대한 규모만으로도 강력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듯합니다.
다테야마 알펜루트를 간다면 반드시 들리는 곳. 일본 최대 아치형 댐이라 한다.
다테야마 관광의 절정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거대한 댐과 아름다운 절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댐을 건설하면서 무고한 우리동포들이 강제로 끌려와서 일을 해야만 했습니다. 일제는 왜 그런 비인간적인 짓을 했을까요. 한국인이 가서 마냥 즐기기엔 씁쓸함과 슬픔때문에 기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