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관광객뿐이겠지 굳이 가야되나?
했던 나를 반성해본다.
일단 여기를 즐기고 다음 번에 다른 오코노미가게를 가는 게 순서였던 것 같다.
てっ平라는 데에 사람이 많길래 가봤다.
오코노미무라 자체의 분위기와 철판 앞에서 바로 먹는 느낌 다 좋았다.
맛도 뭐가 크게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맛있었다.
굴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히로시마인데도 넘어가려 했었는데. 하도 크기가 실하고 좋아보이길래 시켰더니. 웬걸 너~무 맛있었다. 굳이굳이 추천하고 싶다.
3층 구석에 있는 てつ라는 곳에 방문했어요. 일본사람들이 많길래 현지인 맛집일 것 같아서 가봤습니다ㅎㅎ 부부(?)로 추정되는 사장님 내외분께서 너무너무 친절하셨어요. 한국말도 너무 잘하십니다ㅋㅋㅋㅋ저희가 갔을 땐 한국인이 한명있었는데 많이 오나보더라고요ㅎㅎㅎ
히로시마와 오사카 오코노미야키 중 고르라면 저는 당연히 히로시마입니다! 바삭하게 익혀주셔서 물컹한 식감을 싫어하는 저에게 딱이었어요!ㅎㅎ 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다음에 또 가고싶네요 (´༎ຶོρ༎ຶོ`)
히로시마에 왔으면 오코노미야키를 먹고, 오코노미야키를 먹으려면 관광객들이 많이오는 오코노미무라로 간다. 여행의 맛을 느낄수 있도록 복잡한 곳으로 갔는데, 역시나 관광객들이 엄청 많다. 한 건물이 통째로 오코노미야키를 파는데, 자리가 없어 돌고 돌다가 겨우 자리잡았다. 6종류가 있는데 면은 소바랑 우동을 택할 수 있고 그다음은 토핑이 조금씩 틀린듯 하다. 메뉴에서 추천은 1, 2번. 난 오코노미야키를 그닥 좋아하지 않았는데, 그래도 지역 음식을 먹어보는 것이 여행의 맛. 좁은 곳에서 다닥다닥 붙어 앉다보니 유럽에서 온 여행객이랑 대화도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이곳은 모자가 운영하는 곳으로 딱 봐도 얼굴이 닮아서 모자지간 인것을 알겠다. 관광객들이 많이와서 그런지 사장님도 스텝들도 친절하고, 일본어가 안통하더라도 어떻게든 소통을 한다. 음식은 그렇다 치고 분위기가 좋다.
2,3,4층이 모두 오코노미야끼 파는 곳으로 이루어진 빌딩입니다.
2,3,4층 방문시 계단으로 가도 되었으나 몰라서 엘리베이터로 2층에 내렸더니 뻘쭘했네요 ㅋㅋ
연말이라 모두 줄이 길어서 4층 구석의 식당으로 가서 웨이팅을 20분 정도 했습니다.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시고 외국인 관광객이 많다 보니 영어 메뉴도 완비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