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마세요.
얼마나 시설이 열악한지 알고 싶어서 방문해봤는데 다시는 가고싶지 않을 정도 였습니다.
곰들이 똥이 가득한 사육장에서 원룸만한 우리에 갇혀서 그 자그마한 간식 받아먹으려고 애걸복걸하는 모습이 너무 불쌍합니다.
귀엽다고 하기보단 정말 불쌍한 모습이어서 충격받았네요..
절대 가지 마세요. 찾아보지 않고 간 나도 ㅂㅅ이지만 한줌의 풀도 흙도 그늘도 없는 콘크리트 바닥에서 아기곰들이 간식을 구걸하는 걸 보면 마음 찢어집니다. 일본동물협회는 곰‘목장’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이 야만적인 시설을 방치하는 데에 책임을 느껴야 한다!!!!!!! 그리고 이따위 시설에 별 5점을 준 일본인들에게 진심으로 충격받았다..
식욕과 서비스 정신 왕성한 츠키노와곰이 많이 있는 장소입니다. 오전 중에는 건강하게 곰들이 움직이고 있어 먹이를 보이면 양손을 들어 올려 놓는 모습이 정말 귀엽습니다.
어소뷰 경유로 티켓 구입하면 할인과 먹이 한 상자를 서비스해 주므로 한층 더 유익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시간대에 따라서는 별도 요금으로 아기 곰의 안아 기념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곰에 직접 접촉할 기회가 있는 것은 여기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매우 귀중합니다. 머리카락은 꼭 만져 확인해 주었으면 합니다. 작아도 손발을 보면 역시 맹수이구나라고 다시 느낄 수 있습니다. 스태프도 매우 편리하게 대응되고 있었습니다.
가미코치에 가깝기 때문에 맑은 날은 특히 경치도 좋고 주변의 드라이브도 즐기면서 곰을 만나러 갈 수 있습니다. 시설 자체는 작지만, 깨끗한 산의 공기를 느끼면서 한가로이 곰을 바라보고 있으면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는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