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유명한 사찰이다보니 아침시간부터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개별 방문일 경우 800엔을 지불하면 입장권을 살 수 있습니다.(긴테츠레일패스가 있다면 단체요금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입장 전에도 풍경이 좋아서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많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목조건물의 위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면에서 사진을 찍으면 정말 아름다운 사진이 나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청동으로 만든 대불과 양쪽에 2개의 불상을 볼 수 있습니다. 왼쪽으로 한바퀴 돌면서 볼 수 있는데 대불전의 역사 또한 볼 수 있고 기둥에 뚫린 구멍을 통과하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기념품은 대불전 안과 퇴장할 때 2곳이 있으니 골라서 가시면 됩니다.
난바에서 오시면 긴테츠 레일패스를 이용하시면 나라시의 버스도 같이 이용이 가능하니 이용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정류소에 안내하시는 분이 있으니 물어보고 타셔도 되고 다른 사람들 따라서 타셔도 됩니다.
이름만큼이나 정말 거대한 사찰이네요. 규모가 너무 커서 다 둘러보지 못하고 온 것이 아쉽습니다. 사슴과 사찰 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멋진 곳이었어요. 워낙 유명 관광지라 이른 아침부터 사람이 많았지만, 관광이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네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절 입구부터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며 내부에는 거대한 좌상이 있습니다. 절 내부 불상을 중심으로 한바퀴 빙 돌 수 있게 되어 있고요. 뒤와 출구 쪽에 부적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고슈인도 절 내부에서 받을 수 있었고요. 다양한 목조상들과 동대사 전체를 보여주는 미니어처 등이 있습니다.
나라 시대에 세워진 사찰로 한반도에서 건너간 도래인들이 건축을 주도하였다고 한다. 큰 청동 불상이 있는 대불전이 유명한데, 일본 최대의 목조 건축물이라고 한다. 한 때, 세계에서 가장 큰 목조 건축물이기도 하였는데 그 기록은 현대의 기술로 만들어진 건물로 깨어지게 된 것.
지금의 대불전은 세번째로 지어진 것이고, 앞선 두 개의 대불전은 화재로 소실되었는데 대불전 내부에 과거 도다이지의 모형이 있다. 다른 절들과는 다르게 사진 촬영에 특별히 제한을 두지는 않는다.
대불전 내부에 구멍이 뚫린 기둥이 있는데 거기를 통과하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이 있다. 다만 통과할려고 하면 구경거리가 된 듯 주변에서 굉장히 많은 시선을 느끼게 됨.
대불전과 박물관의 입장료는 각각 800엔이고 통합 입장권은 1200엔. 입장료는 현금으로만 지불 가능하나, 내부에서 판매하는 기념품은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대불전 만이 아니라 정문의 역할을 하는 남대문도 정말 크고, 양옆의 금강역사상도 정말 크다. 남대문은 날것 그대로의 목재가 그대로 드러나 있는데 단청도 칠하면 좋을듯 하다.
대불전을 나와서 언덕을 좀 오르다보면 이월당으로 갈 수 있는데, 난간에서 도다이지와 나라 시내를 볼 수 있다. 높이가 그렇게 높지 않아 전망대로서는 좀 별로인듯 한데, 해가 질 때 노을을 보기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