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other travelers are saying about 오사카 국제 평화 센터
오사카성 근처의 작은 박물관. 주로 2차대전 당시 오사카가 당한 폭격 피해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는데, B-29에서 쏟아진 1톤 폭탄과 소이탄 모형, 그리고 폭격으로 파괴된 오사카의 여러 잔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일본의 피해자 행세로 볼지, 아니면 순수히 전쟁의 참혹함을 알리는 것으로 볼지는 관람객의 몫이겠지만 적어도 박물관 자체는 잘 꾸며놨습니다.
전쟁의 참혹함에 대해 잘 보여주고 있는 곳.
특히 그림으로 표현한 당시 모습들을 보면서 가슴이 아팠습니다.
광기에 사로잡힌 제국주의 군부에 의해 가장 피해를 입는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던 자국의 일반 시민들이었을 것입니다.
두번 다시 지구상에 이런 참혹한 전쟁이 없기를 바라며 지금도 전쟁중인 우크라이나, 중동에도 하루빨리 평화가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전쟁 피해를 입은 일본 주민들에 대해 기리는 박물관입니다. 전쟁으로 인한 피해는 어느나라 국민이나 똑같지 않을까요.. 우리나라 선조의 아픔은 잊지 못하지만 앞으로의 한국과 일본의 관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깝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역사가 있습니다만 한국과 일본은 아주 많이 닮아있습니다. 역사에 매몰되어 앞으로의 더 중요한 것을 잃지는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강대국들에 대항하기 위해 더욱 힘을 합쳐야합니다. 더 나아가 한일동맹까지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