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아무리 비싸도 도쿄에 왔으면 무조건 한번은 가야하는 곳. 처음엔 인스타 릴스에서 많이 본터라 그냥 흔한 인스타 감성이겠구나 싶었지만 뷰도 너무 좋고 여행 중간에 편히 쉬기도 좋습니다. 고소공포증 있는 아버지도 좋아하셨어요. 높이는 그렇게 안 높지만 시부야 한 가운데에 있는 만큼 도쿄 스카이트리, 도쿄타워 등 주요 건물들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에스컬레이터는 인스타에서 본 거 보다 직접 보니 더 좋아요. 노을 지는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다른 전망대와 달리 개방감이 있으니 좋은거 같아요.
길게 말할 필요 없이 무조건 추천합니다.
시부야스카이 추천 받아서 다녀왔어요. 노을질때 가면 좋겠지만 예약을 못해서 7시쯤 방문했는데, 마침 슈퍼문이 뜨는 날이어서 달 뜨는 구경을 했네요. 휘청거릴 정도로 바람이 많이 부는날 갔는데 그래도 운영을 하더라구요. 입구에 보관함이 있어서 가방은 모두 두고 핸드폰만 가지고 올라갔어요. 올라가면 사방으로 유리벽이 있는데 유리가 너무 깨끗해서 놀랐어요 유리벽이 있어도 사진이 엄청 깨끗하게 나와요. 저녁에는 레이저 쇼도 볼수 있어요.
예약은 미리 하고 가는걸 추천합니다.
도쿄에 있는 3대 전망대 중 하나인 시부야 스카이입니다. 나머지는 도쿄 스카이트리와 롯폰기 힐즈 모리타워죠. 저는 아저씨인데다 20년도 더 전에 도쿄도청사 꼭대기에 가서 전망을 즐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긴 인기가 엄청 좋은 곳이라 반드시 예약해야 합니다. 당일 티켓은 못구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클룩같은 여행사이트에서 티켓풀리는날 밤 12시에 오픈런을 해야 황금시간대를 구할 수 있습니다. 겨울기준 황금시간대는 낮-일몰-밤을 모두 볼 수 있는 일몰기준 -1시간 시점이죠. 정확히 1분만에 매진됩니다.
어째어째 예약을 했으면 건물 1층 바깥쪽에 입장층인 14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별도로 있으니 그리로 가서 14층에서 대기하다가 시간맞춰 입장하시면 됩니다.
꼭대기로 가는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입장하면 스마트폰과 카메라, 지갑 정도를 제외하곤 다 보관함에 맡겨야합니다. 옥상이 뚫려있어서 날아가거나 떨어뜨릴만한건 다 휴대금지거든요.
옥상으로 올라가서 사진을 신나게 찍고, 줄을 서서 모서리에서 사진을 찍고, 직원이 찍어주는 사진도 줄을 서서 찍으며 구경하면 됩니다. 도쿄전체와 함께 서쪽으로 멀리 후지산 윗부분도 보입니다. 실내에선 음료를 사면 눈치껏 의자에 앉아 편안하게 밖을 볼 수도 있습니다. 카페도 있고, 기념품샵도 있고 화장실도 있고 보통 전망대보다 꽤 쾌적한 느낌입니다.
도쿄는 시야끝까지 평지에 간혹있는 공원을 빼곤 도시로 뒤덮여있고, 바다도 접해있어서 중간중간 산이 있고 큰 강이 흐르는 서울과는 느낌이 꽤 다릅니다. 즐겁게 구경할만 한 곳입니다.
시부야스카이는 처음가봤는데 해가 슬슬 약해질 시간대(2월기준)인 4시30분~5시 사이쯤에 옥상 전망대에 올라갔더니 약해진 햇빛이 구름사이에 비치면서 정말 예쁘고 좋더군요. 사실 여행을 다니며 전망대를 가는것에 대하여 전망대에 올라가는 비용이 아깝다고 느껴질때도 있지만 올라가서 그 지역을 한눈에 내려다보면 금방 그런 생각들이 잊혀집니다. 시부야스카이는 또 미리 예약을 하지않으면 현장구매는 거의 불가능하다보니 미리 예약해서 꼭 내려다보는걸 추천합니다.
강풍이 불어서 가장 기대했던 야외 루프탑은 나갈 수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좋았던 곳입니다. 실내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시야가 워낙 넓고 도쿄 시내가 한눈에 들어와서 정말 멋집니다. 날씨 운이 조금 따라줘야 100% 즐길 수 있지만, 실내 관람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