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기 전이라 정말 덥고 습해서 뚜벅이로는 힘들었는데
가는길에 수국을 보고 기분이 좋아지고 녹나무를 만나니
영물을 본 기분이라 내가 엄청난걸 만났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은 토양이 좋아 큰 나무가 많던데 3천살 이상이나 된 나무를 만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올레길이 지나는 곳으로, 이쪽에 오면 보통 보러가는 곳입니다. 솔직히 가기전에 별생각 없이 갔는데 막상 가니까 생각보다도 커서 신기했습니다. 가만히 서서 몇분은 바라본 것 같아요. 신사에서 오가는길이 대나무로 둘러싸여있는데 대나무도 겁나크고 신기해요.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이런 게 자연의 신비구나! 를 느끼게 해주는 웅장한 나무. 다케오 신사에서 3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뻥 뚫린 공간에서 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들으면 다큐멘터리의 한 장면에 들어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다케오 신사 뒤편 대나무 숲길을 지나 마주한 녹나무는 정말 압도적이었습니다. 3,000년이라는 세월이 느껴지는 웅장한 자태에 경외심마저 드네요. 나무 아래 서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평온해집니다.
나무의 거대한 뿌리와 이끼 낀 줄기에서 기나긴 세월의 흐름과 신비로운 생명력이 그대로 느껴져 마음이 경건해지더군요. 복잡한 생각을 비우고 조용히 힐링하기에 최고의 장소입니다.
가족들과 기억남는 산책로가 될 정도로 너무 좋았습니다. 다케오에 오신다면 온천뿐 아니라 도서관과 함께 꼭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근처에 무료 주차장도 잘 되어 있고 도서관과도 가까워 동선이 아주 좋습니다. 조용한 아침 시간에 방문하시는 걸 강력 추천합니다“
와… 무계획 여행만 해서 다케오 돌아다닐겸 이런거도 있으니 가봐야겠다~하고 대충보고 간건데 보자마자 압도당했습니다..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의 한 장면에 들어온거 같은 기분을 일본에서 제일 강하게 느꼈던 장소였어요.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