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아름다운 곳이였네요. 구석구석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있고, 물과 함께하는 놀이동산이라는 점이 특별했던것 같습니다. 다이나믹한 기구는 많지 않지만, 예쁘게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다만 DPA 없이는 과연 몇개나 탈 수 있을까 싶네요! 필수라고 생각하고, 돈으로 시간을 살 각오는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도쿄 디즈니랜드는 어린이용, 도쿄 디즈니씨는 어른용이라는 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디즈니씨를 가게 되었습니다. 입장권은 77000원 정도 줬던 것 같아요. 도쿄에 도착하자마자 디즈니씨 일정이었어서 캐리어를 들고 가게되었는데 입구 들어가기 전에 캐리어 보관 창구가 있어 거기에 보관할 수 있습니다. 캐리어를 보관하고 가볍게 돌아다닐 수 있게 돼있는 점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오후 3시부터 7시 넘어서까지 돌아다녀봤는데 정말 크기가 크고 웅장합니다. 디즈니의 여러가지 애니메이션을 이용한 놀이기구, 인테리어, 굿즈들 등 다양한 볼거리와 탈것들이 많습니다. 디즈니 리조트라는 앱을 이용하면 놀이기구 대기시간 등이 나와있는데 아무리 기다리기 싫더라도 대기시간이 긴 인기가 있는 놀이기구를 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시간을 돈으로 사자는 생각으로 15000원을 더 주고 패스를 사서 대기시간 2시간의 가장 인기 있는 놀이기구를 탔었습니다. 오사카의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비교해서는 약간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디즈니씨 방문은 정말 만족했습니다.
경치 풍경 퍼레이드 다 좋음
DPA 필수 1500엔~2000엔 정도임 우린 2개함
근데 디즈니 영화 다 보고 찐팬이라면 엄청 즐거울텐데 유니버셜스튜디오보다 놀이기구가 재미가 없음
한국에서 방문했는데 한국 놀이동산 경험하다가 여기 액티비티 경험하니까 솔직히 스릴은 1도 없었음
그나마 타워오브테러가 자이로드롭 애기버전인 느낌
나머지 대부분 신밧드의 모험임 물론 신밧드의 모험 한국 롯데월드보다는 좋음
암튼 넘나 재밌긴했음 풍경 최고 서비스 최고 감정 충만 이었음
근데 액티비티 스릴 기대하고 가면 안됨
디즈니 영화 많이 본 아이들이랑 오기에는 최고의 장소
나중에 결혼하고 아기 낳고 조금 크면 또 올듯 ㅎㅎ
돈이 최고네요 역시 ㅋㅋㅋㅋ 진짜 중간중간 간식 먹고 쉬다가 예약 걸어놓은 어트랙션 시간되면 가서 타고 또 잠깐 쉬었다가 타고 쉬었다가 퍼레이드 보고 너무 재밌고 날씨도 시원했고 행복했어요 ㅠㅠ 한가지 아쉬웠던건 겨울왕국 타고 싶어서 갔던건데 겨울왕국만 점검날이었다는거에요.. 그거빼고 인기 어트랙션은 전부 다 타고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