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은 야스쿠니신사에 아침6시 오픈시간에 다녀왔다.
역사적인 이슈를 빼긴 어렵겠지만...
전체적인 규모나 완성도로 보면
메이지신궁에 비할 수 있을 정도로 잘 조성되어 있다
특히나 뒷편의 정원은 일본 특유의 아름다움이랄까... 크지않지만 전체적인 짜임새가 아주 훌륭하다
한참을 뒷뜰에서... 보냈다.
아마도 역사적인 게 맘에 걸려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을 겸해 또 오긴 쉽지 않겠지만...
단풍이 물드는 가을과 사쿠라가 피는 이른 봄 에는 일부러라도 올 것 같다
생각에 잠길만한 것들을 기대했으나 전혀 없었다 그냥 일반 신사만 있었다 박물관은 돈을 기부하는 꼴이라 안 들어갔고 신사에 인사를 안하면 공찰과 관리자가 수상하게 쳐다보는 착각이 들기 때문에 계속 불편했다 사진도 잘 못찍게 하는 등 볼거리도 없는데 계속 부담이 된다 화장실도 못찾음
야스쿠니 신사는 그곳에서 추모되는 250만 전사 중 14명의 A급 전범을 모시고 있습니다. 이들은 제2차 세계 대전 후 극동 국제 군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인물들입니다.
"야스쿠니"라는 이름은 고전 중국 문학의 구절에서 유래하였으며, "평화로운 나라" 또는 "국가를 진정시키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신사의 이름은 죽은 자들을 기리는 목적을 반영하며, 그들의 영혼에게 평화를 가져오고 국가가 평화롭게 유지되도록 합니다.
야스쿠니 신사는 1869년에 설립되어 현재 150년이 넘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메이지 유신으로 이어진 내전인 보신 전쟁의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이후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날 때까지 일본과 관련된 갈등에서 사망한 이들을 포함하도록 그 기념 범위를 확장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