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환상적인 곳입니다.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지만 충분히 가볼만 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이쇼연못에서 카파바시를 거쳐 묘진다케까지 왕복하는 여정였습니다.
다카야마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 보통 카파바시에서 내리는 경우가 많은 거 같은데 다이쇼연못에서 내려 걸어 올라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본에서 가장 환상적인 곳중 한곳이라고 생각한다. 해발 1500m지점의 트래킹 코스. 카미코치행 버스를 타고 다이쇼이케에서 내려서 다이쇼이케-캇파바시-비지터센터방향으로 묘진바시, 묘진이케-타케자와습원-캇파바시로 돌아오는 코스. 약11-12km의정도 거리로 풍경을 감상하면서 천천히 걷는다고 하면 약4시간이 걸린다.대부분 평지코스로 걷기에도 매우 편하다.
혹시 시간이 부족하다면 다이쇼이케에서 캇파바시 코스는 포기하고 캇파바시-묘진이케 코스만 돌아도좋고 많이 급하면 타케자와습원이라도 꼭 들러보자. 카미코치버스터미널에서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이다.
가는방법은 마츠모토역 기준으로 말하자면 하루 2편정도 마츠모토버스터미널에서 직행으로 가는 버스가 있지만 대부분 알피코 카미코치선을 이용해서 신시마시마역까지 가야한다. 이곳에서 카미코치로 가는 버스를 탑승하면 된다. 렌트카를 이용하시는분은 사완도버스터미널로 가서 그곳에서 버스를 타면 된다. 이용요금은 알피코카미코치선 마츠모토역에서 신시마시마역까지 720엔, 신시마시마에서 카미코치버스터미널(다이쇼이케)까지 3,000엔이다
편도 총 3,720엔으로 많이 비싼편. 그래도 갈만한 가치가 있는곳이다.
도쿄, 나고야에서 직통버스가 있고 신주쿠역에서 특급아즈사, 나고야역에서 특급 시나노를 이용하면 도쿄, 나고야에서 당일치기로 충분히 가능한 코스이다
참고로 곰 출몰지역이니 방울같은 준비물을 준비하는것도 좋다. 종종 곰 목격 정보는 뜨지만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곳이라 곰이 산책로를 피한다고 한다. 지금까지 이곳에서 곰에 의한 사고는 없었다고 하지만 어느정도 대책은 세워두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