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로 산보삼아 갈 수 있고
적당한 가격대에
신선한 음식을 제공받을수있어 좋아하는 장소였지만
나가노에서 2년후 돌아와 다시 3번 정도 방문했지만
무언가 맛이 예전같지않은 느낌
음식이 일단 굉장히 짜졌다!!!
그러나 테라스석에서 초록의 향연을 보며
식사할 수 있으니
지인들과 오래 앉아 이야기꽃을 피우고싶을땐
좋은 장소다
넓은 일본 식 정원에, 많은 꽃나무는 봄의 풍취를 충분히 느끼게 해줍니다. 연못에는 커다란 비단 잉어들이 있어 이채롭습니다. 정원이 워낙 넓고 유명하다 보니 결혼식 사진을 찍는 커플도 많고(실제 하포엔은 결혼식 장으로 유명하죠), 이래 저래 봄 분위기를 느끼게 해줍니다. 하지만 벚꽃이 필때는 역시 사람이 많이 몰리는 관계로 좀 혼잡스럽고, 식당을 예약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또 식당 메뉴도 벚꽃 철에는 거기에 맞게 한정된 품목만 취급합니다. 올해에는 벚꽃이 일찍 피어버린 관계로 룸까지 예약했것만 기대했던 풍광을 즐기지 못했습니다. 식당 '엔주'에서 식사를 했는데, 상당히 고가여서 지불한 가격만큼의 서비스를 제공받았다고는 생각하기 힘들 듯 합니다. 특히 벚꽃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이탈리안 식당이 오히려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 곳은 맞이 그저그렇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