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게 우기중 반딧불이 축제가 있다는 정보를 보고 해질녁 호텔에서 걸어서 야간개장시간에 맞추어 갔어요.가나자와성 석양을 구경하며 7시반에 야간개장에 입장했습니다.멋진 소나무와 작은 다리를 지나 한 무리가 있는 물가에 도달했어요.반딧불이 있었습니다.사람들은 조용히 기다렸고 밧딧불이가 날라다니기 시작했어요.ㅎㅎ 여기 저기 아이들의 익바이 익바이 소리를 들었어요.
다른 사람들을 위해 그곳을'나와 출구쪽으로 가는길은 인파로 붐볐습니다.
기대하지 않고 같던 겐로쿠엔의 반딧불이 축제.시내 한가은데 반딧불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놓은 그들의 노력에 찬사를 보내고 숨죽이며 반딧불이 기다리는 문화에 감탄합니다.정말 행복한 경험이었어요♡
겐로쿠엔은 오카야마의 고라쿠엔, 미토의 가이라쿠엔과 함께 일본 삼대명원으로 꼽힌다. 굉대,유수,인력,창고,수천,조망의 6개를 겸비한 명원이라 해서 겐로쿠엔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1985년 특별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에도시대를 대표하는 회유식정원으로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이 장관이고 겨울에는 유키즈리(눈 무게로 정원의 나무가 부러지는 것을 막기 위하여 나뭇가지를 줄로 달아 매어두는것)등 4계절 내내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다.
겐로쿠엔은 1860년 지금의 형태의 정원으로 완성되었고 1874년부터 일반인에게 공개 되었다고 한다. 1924년 겐로쿠공원으로 지정되어 24시간 개방을 했는데 훼손과 파괴가 끊이지 않아 1976년부터 유료화 되어 관리해왔다고 한다. 겐로쿠엔 특유의 등롱인 코토지토로우, 분수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일본 정원의 진수를 감상 할 수 있는 곳이다. 인근에 카나자와성과 21세기미술관도 있어 연계하기도 좋다.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입니다. 몇 번을 방문해도 매번 새로운 감동을 줍니다. 수많은 일본식 정원을 다녀봤지만, 사계절 내내 기복 없는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곳은 단연 이곳뿐인 것 같아요. 계절마다 마음을 사로잡는 포인트가 다르기에 매번 색다른 매력을 발견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특히 호쿠리쿠의 겨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겐로쿠엔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꽤 많은 정원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곳의 압도적인 설경은 제가 본 풍경 중 단연 최고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