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대 정원 중 하나입니다. 몇 번을 방문해도 매번 새로운 감동을 줍니다. 수많은 일본식 정원을 다녀봤지만, 사계절 내내 기복 없는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곳은 단연 이곳뿐인 것 같아요. 계절마다 마음을 사로잡는 포인트가 다르기에 매번 색다른 매력을 발견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특히 호쿠리쿠의 겨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겐로쿠엔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꽤 많은 정원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곳의 압도적인 설경은 제가 본 풍경 중 단연 최고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025.8.3(일)
일본 3대 정원.
오카야마 고라쿠엔과 달리 약간 위쪽에 위치해 있고,
다양한 색감이 주는 멋과 한번에 조망이 가능한 고라쿠엔과 달리,
초록색이 주는 멋과 나무,작은 호수들이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누군가에게는 너무 밋밋하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따.
뭔가를 꼭 보겠다는 것보다 그냥 차분하게 걷고,
그 분위기를 느끼는 그런 멋이 있는 곳이라고 표현하는게 맞을것 같다.
굉장히 오래된 소나무도 있긴한데,
그냥 차분히 걷다가 서서,
초록초록함을 그냥 즐기면 좋을 것 같다.
가나자와시에 있는 1620년대 가가번 다이묘(지방토호) 마에다의 정원이다. 여섯가지를 겸비한 정원이라는 뜻으로 가나자와성과 함께 옆에 붙어 있다. 가나자와성도 대규모이고 정원 또한 대규모이다. 가스미 연못과 물 높이 낙차를 이용한 분수가 있다. 이정도 규모이면 교토의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니조성이 부럽지 않다. 가나자와 지방의 풍부한 농수산물이 백만석의 성주를 만들어 냈다고 상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