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 100명성 92번 구마모토성 스탬프를 얻기 위해 방문, 매표소에 스탬프가 비치되어 있음
2. 관광객이 굉장히 많아 주차장이 이미 만석이었으므로 어쩔 수 없이 인근 유료주차장을 이용함
3. 지진 이후 현재는 상당한 복구가 진행되어 천수각 내부에 입장이 가능함
4. 천수각 1층부터 4층까지는 구마모토성의 시대별 역사가 기록되어 있고 6층은 구마모토시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로 이용 중
5. 과연 일본의 3대 성이라 불릴만하다고 생각이 들었음
주차장에서 내려 걷기도 많이해야 하고 가는 중 오르막 길을 올라가야함. 성 크기도 크지만 성을 둘러쌓고 있는 해자 넓이도 상당히 넓고, 성을 받치고 있는 벽이나 기초물의 경사도가 심해서 철옹성같은 방어가 가능하다는 말이 실감남. 관광객을 위해 성으로 가는 지름길 비슷하게 여러 가지 만들어 놓아 그나마 편하게 올라갈 수 있음. 구마모토 반나절 코스로 충분함
날씨가 좋을때 가면 산책하듯이 올라가기 좋고 경사가 심하지않아서 아이데리고도 괜찮았어요
(올라가는길에 계단이 좀 있지만 엘리베이터도 있습니다)
지난 대지진의 여파가 군데군데 많이 보이긴 했어요
천수각은 실제로보니 웅장하고 사진찍으면 멋지게 나옵니다
근데 내부는 제대로 둘러보기 힘들정도로 갑갑한 느낌이었고
10월 중순이 지나 바깥공기가 꽤 시원했는데
내부는 냉방도 너무 약하고 통풍이 되지않아서 정말 더웠어요..
평일오전이었는데도 사람이 많아서 내부가 더 덥게 느껴지더군요
내부의 엘리베이터는 노약자, 장애인등을 위한 작은 엘리베이터이고 관리자가 패스워드를 눌러줘야 탑승할수있습니다
6층 꼭대기 전망대까지 올라가기엔 좀 힘들었고 계단도 가파르고 좁아요
밖에서 보는게 훨씬 멋있고 쾌적했습니다
일본 3대 성 중에 하나라고 해서 들러 봤습니다.
과연 규모나 크그나 웅장함은 일본의 다른 성들보다 나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관광객도 아주 많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안으로 들어가보면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았고 꼭데기에서의 경치는 오히려 지대가 더 높은 마츠야마 성이나 오사카 성이 더 좋았습니다.
입장료 800엔이라는 금액을 생각하면 아쉬운 마음이 든 것도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