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는 나날, 밥은 맛있어의 성지순례를 하기 위해 왔다. 올라가는 방법은 크게 케이블카와 리프트를 이용하는 방법의 두 가지가 있는데, 아무래도 케이블카는 재미가 없기도 하고 뻔하기 때문에, 그리고 애니에는 리프트가 나왔기에 당연히 리프트를 이용했다. 왕복권으로 구매하여 탔는데 나름 IC 카드나 신용카드도 지원하는 최신역(?)이다.
정식 명칭 타카오산 에코 리프트는 굉장히 허술하게 생겼다. 안전벨트, 안전바 따위는 없는 상남자 리프트인데 그런 주제에 경사는 엄청 급하다. 일단 타는 것부터 움직이는 벨트 위에서 타이밍 맞춰서 타는 거 기도 하고. 거기다가 탑승 시간은 12분이나 되어(케이블카는 6분) 주변에 사람이 없다면 꽤 재밌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확실히 낭만도 있고 순수재미인 듯. 솔직히 진짜 재밌긴 했다.
그렇게 등산 시작. 경사는 적당히 완만하고 길은 잘 닦여있어서 초반은 등산도 아니고 그냥 산책 수준이다. 주변에 이쁘게 장식된 것들도 있어서 적당히 둘러보면서 올라가면 된다.
정상에 도착하니 역시나 흐려서 풍경이 엄청 좋지는 않았고 여전히 매우 습해서 시원하기는커녕 덥기는 했다. 물론 사람이 없는 것은 참 좋았지만 그래도 계절을 참 잘못 고른 느낌. 가을에 오면 엄청 기분 좋게 오를 수 있을 것 같다. 정상에는 뭔가 특별한 건 없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유명한 산답게 깔끔하게 전망대 같은 것들이 되어있는 느낌. 우면산 정상이랑 뭔가 느낌이 비슷하다. 포지션도 비슷할지도?
등산 시간은 선택한 등로와 개인의 보행 속도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인기 있는 1코스를 이용하면 정상까지 오르는 데 약 1.5시간에서 2시간 정도 걸리며, 하산에는 약 1시간이 소요됩니다.
도쿄에서는 신주쿠역에서 게이오선을 이용해 다카오산구치역까지 이동하세요. 이동 시간은 보통 약 50분 정도입니다. 다카오산구치역에서 다카오산 등산로 입구까지는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다카오산은 다양한 난이도의 등산로를 제공하여 가벼운 산책을 즐기는 방문객부터 경험 많은 하이커까지 모두에게 맞춰져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1번 등산로는 비교적 쉬워 가족들에게 적합합니다. 그 외의 등산로들은 도전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더 울퉁불퉁하고 험준한 지형을 제공합니다.
맑은 날에는 다카오산 정상에서 후지산을 볼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의 상징적인 봉우리는 멀리서 관찰할 수 있어 풍경의 아름다움을 더해 줍니다.
네, 다카오산은 겨울에도 등반할 수 있습니다. 등산로는 눈이나 얼음으로 인해 더 춥고 미끄러울 수 있지만, 산은 연중 내내 방문객에게 개방되어 있습니다. 겨울 산행 시에는 적절한 복장과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