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의 **닌나지(仁和寺)**는 888년에 창건된 진언종 어실파(御室派)의 총본산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 왕실의 인물이 대대로 주지를 맡았던 ‘몬제키(門跡)’ 사찰 중 가장 높은 격식을 자랑하며, ‘오무로 어소(御室御所)’라는 별칭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닌나지를 상징하는 주요 특징과 볼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오무로 벚꽃 (御室桜): 교토에서 가장 늦게 피는 벚꽃으로 유명합니다. 일반 벚나무보다 키가 작아 눈높이에서 풍성한 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5층 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벚꽃 풍경은 봄철 교토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힙니다.
고텐(御殿)과 정원: 과거 왕실 주거 공간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간직한 곳입니다. 정갈한 흰 모래가 깔린 남정과 연못 및 주변 수목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북정이 있으며, 회랑을 따라 걸으며 바라보는 풍경이 일품입니다.
금당(금당, 국보): 교토 고쇼(왕궁)의 시신덴을 이축한 건물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시신덴 건축물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5층 탑 (중요문화재): 에도 시대에 재건된 탑으로, 위층으로 올라갈수록 지붕이 작아지는 일반적인 탑과 달리 위아래 지붕의 너비가 거의 일정한 독특한 구조적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교토 북서쪽(우쿄구)에 위치해 있어 금각사(킨카쿠지), 료안지와 함께 묶어 방문하기 좋으며, 왕실 사찰 특유의 기품 있고 평온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관광객도 적고, 고즈넉한 분위기에 일본 절에서 없으면 아쉬운 탑까지 있다. 근방에 볼만한 절과 신사도 많아 매우 추천한다.
교토트램 '란덴'을 타고 한적한 닌나지역에 내린 순간부터 닌나지(인화사)를 나서는 순간까지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 서기 888년 완공된 유서깊은 사찰인 닌나지는 진언종 오무로파의 총본산입니다. 사찰이 완공된 해의 우다 천황 연호 '인화'를 따 명명된 이 곳은 에도시대까지 황족이 주지를 맡은 '몬제키 사찰'의 하나입니다. 때문에 황족출신 주지가 거주한 어전(오무로), 지천회유식 정원과 가레산스이 정원이 어우러지는 어전의 정원은 일반사찰에 비해 화려한 아름다움을 뽑냅니다. 어전과 사찰의 정문인 니오몬, 일본의 국보인 금당, 오층탑 등 사찰 곳곳이 운치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코쿠 88개사찰 순례길을 축소해 만들었다는 '오무로 88 영지'를 둘러보려 했으나 '곰출현 경보'로 연말까지 입산이 금지돼 다음을 기약해야 한 것이었습니다. 오무로 벚꽃이 피는 봄에 한 번 더 가볼 예정입니다
규모가 엄청 큰 것은 아니지만 사람도 많이 없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충분히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벚꽃 나무가 가득한 구역이 있어 정말 예뻤어요!
좀 더 만개 시즌에 왔다면 더 좋았겠지만, 충분히 감동 받았습니다.
어소정원 800엔, 영보관 500엔, 오무로하나마츠리 특별입산료 500엔
료안지 금각사랑 묶어서 보시려는 분들 많으실텐데 입장료때문에 고민이라면 패스하시고 딴데 가시고요
벚꽃철이라면 다른 꽃들도 같이 피어 있어서 천천히 돌아보면 참 예쁩니다
오무로자쿠라 라고 다른 벚꽃들보다 늦게 피는 종이 있는데, 그거 만개할 때도 예쁠 것 같아요
정원도 조용하고 한적해서 잠시 앉아서 쉬어가기 좋았어요. 2024/4/8 기준 건물 어딘가 보수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