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를 상징하는 오타쿠 거리. 오타쿠라면 하루를 꼬박 지내도 전혀 지루함이 없을 겁니다. 아키바와 비교해도 결코 꿀리지만은 않아요.
메이드 호객행위 등도 있지만, 아키바보다는 적은 느낌입니다. 쇼핑 친화성도 괜찮고, 상당수 가게가 면세까지 되니 편하게 지르시면 됩니다.
관광지 오타쿠샵들이라 그런지 우선 한국보다 시세가 말도 안되게 비싸다. 요즘은 한국에서 사는 게 더 저렴한 것 같다.....그리고 어느 지역에 가든 오타쿠샵을 방문하는 편이지만, 적당한 수의 가게를 여유롭게 즐기는 게 더 좋은 것 같다. 덴덴타운처럼 오타쿠 대규모 단지는 처음 가보는데, 다 돌려니까 체력도 지치고 다니면서도 즐기러 온건지 의무적으로 가게를 찍고오는건지 분간이 안 됨.
여행으로 한번쯤 가보면 좋을 듯 / 비쌈
여러 가게가 있는데 가게마다 추구하는 바가 조금씩 달라서 그나마 볼만했고 같은 제품임에도 가격이 다 다르니 2~3시간정도 넉넉하게 잡고 가는걸 추천함
인기 많고 현지에서도 비싼건 당연히 여기서도 비싸니까 보물찾기 하러 갈 생각이라면 비추
전체적으로 어떤 느낌이냐면
한국 정가 50000원짜리가 품절나서 번개장터 등에 60000원에 거래되고 있을때 오프샵에서 70000원에 팔고있는 상황이라고 보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