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작은 아키하바라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를 알거 같았어요. 그리 규모가 크진 않지만, 메이드카페나 애니메이트, 멜론북스같은 서브컬쳐 체인점포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솔직히... 관광와서까지 서브컬쳐 가게들 가면 오히려 한국만큼 지갑은 안열리는 거 같네요.
큰 길을 따라서 애니메이션 관련 가게들이 종종 있고 길을 벗어나서도 애니메이트 같은 가게가 있다. 길을 따라 메이드 카페도 종종 있다. 쉬어가려고 보통의 카페를 찾았으나 발견하지 못했다..
라신반
옛 추억 게임도 있고 옛 피규어도 많다
한곳만 가지말고 여러군데 다니다 보면 가격차이가 많이 난다
솔직히 메이드들 구경하러갔음
큰 길가에 일렬로 서서 전단지 주는데, 혼자 가서 그런지
돈을 안쓰게 생겼는지 한 장도 못받음..ㅜ 종나 못생겼나봄
여튼 아스카 키링도 뽑고 피규어 구경도 했습니다.
다만, 아키하바라보다는 규모 자체가 작아서 그에 비하면 아쉽긴한데
메이드들 서있는거 보면 꿀잼이긴해요
오사카 덕후들의 성지인 거리로 인근 건물들에 온갖 덕후 용품들이 층마다 가득하다.
거리에 메이드 호객행위가 몇 있으나 상품을 판매하는 가게나 건물내에는 호객행위가 전혀 없어 구경이 편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범위 자체가 어디서 어디까지로 특정하기 애매하게 넓은 곳이라 낮익은 아이피 문구나 큰 캐릭터 포스터가 붙어 있다면 일단 입장하면 된다.
큰 규모의 건물부터 단층 매장까지 오직 덕후 관련 상품만을 판매하는 곳이라 층마다 상품군을 달리하며 다양한 상품들이 옥상층까지 가득해 볼거리가 넘치나 성인 관련 상품들도 많아 아이들과 방문시 주의가 유구됨. (한두건물만 둘러봐도 워낙 많은 상품군에 진이 빠진다)
대부분의 건물에 개방된 화장실이 없거나 있어도 매우 작아 1인이 겨우 쓰는 정도라 화장실을 찾으려면 근처 식당이나 패스트푸드 점을 가야하는 점이 불편.
도쿄의 아키하바라와 더불러 큰 규모의 덕후 문화 거리이니 흥미가 있다면 한번쯤 들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