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성 박물관에서 뭣도 모르고 줄섰는데 박물관만 볼수있는 티켓이었어요… 그래서 천수각까지 걸어가는 중간에 검색해서 미리 온라인 티켓을 구입했고, 그래서 천수각 앞에서 티켓 구입 줄을 설 필요도 없이 빨리 들어갈수 있었네요 ㅠㅠ
오사카 성은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세운 성으로, 천수각 안에서 이 인물의 일생을 전시한 층이 있었는데, 임진왜란을 일으켜 조선에 큰 상처를 주었다는 언급은 짧게 있어서 이 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성 주변보다, 외곽 쪽으로 걷는게 사람도 비교적 적고 훨씬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주말엔 인파가 말도 안되게 많습니다. 벚꽃철에 갔다가 밀리듯이 나왔네요.
사람이 많다는 점을 제외하면 여러모로 걷기 좋은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살짝 한국으로 치면 석촌호수 느낌이 나는건 어쩔 수가 없네요.
오사카 여행 중 젤 마지막에 들린 곳입니다✌🏻
지진 후 복구된터라 별 기대하지 않고 갔지만, 정원과 잘 복구된 천수각을 둘러보면서 한번쯤 방문해볼 곳이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특히 봄 가을에 가시면 더 운치있게 즐길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4월 벚꽃 시즌에 맞춰 오사카 성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오사카 성 내부에는 굳이 가지 않았습니다. 벚꽃이 활짝 핀 오사카 성 공원은 정말 좋습니다. 해자를 둘러 피어있는 벚꽃을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