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토 도보 여행, 이렇게 걸어보면 어때?
기요미즈데라에서 시작해서
산넨자카, 니넨자카 골목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전통 가옥 사이로 마주치는 스타벅스,
그리고 교토의 상징 같은 호칸지 5층탑까지.
골목길에 담긴 시간의 결 따라
한 걸음 한 걸음이 그림 같았던 하루.
조용한 아침 시간에 걸으면
마치 내가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이야 🎐
📌 간단 정보 정리
시작: 기요미즈데라
감성 골목길: 산넨자카 → 니넨자카
교토 한정 스타벅스: 니넨자카 야사카차야점
인생샷 스팟: 호칸지 5층탑 (야사카노토)
교토 관광 갔을때 청수사에 부근 식당 거리에 자리잡은 우동집 입니다.
일본의 여느 우동집과 큰차이가 없었지만 관광지여서 그런지 양이 좀 적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맛은 평균 이상이었고 영어 메뉴가 있어서 일본어 메뉴판과 비교해 보면서 주문하였네요. 단품보다는 밥과 단무지가 나오는 정식을 주문하시는게 더욱 좋습니다.
교토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거리
- 위치: 이곳 신넨자카는 청수사에서 내려오는 길에 위치한 일본식 전통적인 거리임. 청수사를 방문한 후 내려오며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 이 거리는 교토의 옛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로, 일본 전통 건축물들이 줄지어 있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기분을 선사함.
- 장점: 이곳 신넨자카는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로, 전통적인 일본 집들이 그대로 남아 있어 매우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함. 거리 곳곳에는 기념품 가게, 전통 찻집, 일본식 간식이 판매되는 상점들이 있어 방문하기 좋으며, 특히, 길가에 놓인 고풍스러운 전등과 돌길의 풍경이 좋음. 거리 끝부분에서는 니넨자카로 연결되며, 그 주변의 전통 찻집들은 조용히 차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기에 좋은 곳임.
- 단점: 이곳은 매우 인기 있는 관광지라서, 특히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많은 인파로 붐비며, 전통적인 기념품이나 음식들 및 카페의 가격이 다소 높게 느껴질 수 있음. 또한, 저녁 시간이 되면 상점들이 일찍 문을 닫는 경우가 많으니, 시간을 잘 맞춰 방문해야 함.
결론: 이곳은 교토의 전통적이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장소임. 교토의 고즈넉한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함. 다만, 사람이 너무 많아 번잡하고 가게들의 가격대가 다소 높으므로 참고하시길 바람.
기요미즈데라에서 일몰을 보기 위해 지나쳤던 장소인데, 너무 멋진 거리에요.
골목마다 예쁜 기념품 가게도 많아서 친구랑 같이 몇 걸음 가다가 계속 멈춰섰어요.
주변을 둘러보면 통일된 전통 가옥들이 줄지어 서있고, 거리 전체가 완전 교토 느낌이 나는 그런 장소였던 것 같아요.
사람은 조금 많았지만 노을색의 조명으로 물든 거리의 아름다움에 저는 마치 친구랑 저 둘 뿐인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으며 함께 거리를 지나쳤어요.
저물어가는 석양 속에서 저는 문득 여행의 마지막 날인 게 실감이 났고, 여행이 끝나고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아가야한다는 현실보다는 옆에 있는 친구랑 이젠 헤어져야 한다는 사실에 씁쓸한 생각이 더 많이 들었던 장소에요.
매일 해는 뜨고 지길 반복하고 석양도 매일 같이 반복되고 있지만, 그 날 그 친구와 함께 했던 교토에서의 하루는 반복되지 않을.. 저에게 단 한 번뿐인 석양 빛의 하루일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교토로 오면 꼭 한번 오는 관광명소!
낮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사진찍기 힘들다.. 밤 9시쯤 사진찍으로 가니 한산해서 찍기 좋다. 실제로 밤에는 사진 해외 전문가들이 많이 다닌다. 길이 은근 복잡해 원하는 스팟을 찾기 힘들수도있다. 그래도 워낙 길이 예뻐 어디서든 찍어도 좋은 사진이 나온다.
가로등이 나오게 찍으면 빛번짐으로 사진이 살짝 이상하게 나온다 .. 아쉬운 점..
너무 밤늦게 가면 사람이 아예 없으니 여성은 혼자 다니는걸 추천하지 않는다. 그리고 가게는 어두워지면 전부 닫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