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청수사에서 내려오면 있는 찻집과 소품상점들이 길게 늘어진 거리입니다. 분위기는 일본 특유의 느낌이 잘 살아있어서 이 거리를 걸을 땐 휴대폰을 잠시 넣어두고 눈으로 담으면서 걸었습니다. 그만큼 자세히 보면 볼수록 매력있는 곳이기에, 다들 청수사에서 가기전 들리셔서 여유를 즐기셨으면 합니다. 다만 사람이 매우매우 많기때문에 그 부분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청수사에서 내려가는 길에 들렀는데, 교토 특유의 분위기를 느끼기 좋은 거리였습니다. 길 양쪽으로 기념품 가게와 주전부리 가게가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다만 관광객이 정말 많고 계단 구간도 있어 청수사 갈 때는 다른길로 가세요.
아이와 함께라면 천천히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 시간에도 사람이 꽤 많았기 때문에 여유롭게 사진을 찍고 싶다면 가능한 이른 시간 방문을 추천합니다.
청수사와 함께 묶어 다녀오기 좋은 코스입니다.
새벽 6시의 산책, 고요함 속에 깨어나는 교토의 골목길
3월과 4월의 교토는 꽃샘추위의 쌀쌀함과 포근한 봄기운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계절입니다. 우리는 조금 피곤했지만, 인파가 몰리기 전 고즈넉한 교토를 온전히 느끼고 싶어 새벽 6시 이른 산책길에 나섰습니다. 목적지는 교토에서 가장 정감 있는 골목길인 니넨자카(二年坂)와 산넨자카(三年坂)입니다.
상점들의 셔터가 내려간 이른 아침, 차가운 새벽 공기는 정신을 맑게 깨워주었습니다. 전통적인 목조 가옥들과 정갈한 돌길, 그리고 아직 남아있는 주황빛 가로등의 잔상이 어우러진 풍경은 한낮의 북적임과는 전혀 다른 정적인 매력을 자아내고 있었습니다.
전설을 품은 돌계단 위로 내리는 은은한 햇살
'여기서 넘어지면 3년 안에 불운이 닥친다'는 익살스러운 전설이 전해지는 산넨자카이지만, 아침의 그곳은 그저 평화롭고 운치 있는 산책로일 뿐이었습니다. 문을 연 가게는 없었지만, 덕분에 호칸지 탑을 정면으로 오롯이 담아낼 수 있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계단 끝자락에서 뒤를 돌아보니 골목 사이로 은은한 봄 햇살이 내려앉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소음도, 상점의 음악도 없이 오직 돌길 위를 걷는 우리의 발소리만 들리는 교토의 아침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3월과 4월, 교토를 방문하신다면 조금 서둘러 이 특별한 평온함을 만나보시길 추천합니다.
교토 시내에서 안보인 한국인들이 다 여기있는거같다 오늘로 교토 4일차인데 앞선 3일동안 들은 한국어보다 여기서 들은 한국어가 더많다
교토감성 느끼기 딱 좋은곳이다 보니 많이오는듯
너무나 아름다운 거리! 비록 사람은 많지만 전통 가옥들 사이를 지나다니며 쇼핑도 하고 간식도 먹고 너무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