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에 오면 꼭 한 번은 들러야 하는 곳.
운 좋게도 비가 내리는 날 방문했는데, 오히려 기요미즈데라가 가진 고즈넉한 분위기가 더 살아났습니다. 젖은 돌길과 오래된 목조건물, 산 안개까지 더해져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걷는 기분이었어요.
곳곳에 매달린 풍경(風鈴)이 바람에 흔들리며 들려주는 맑은 소리는 마음까지 차분하게 만들어 줍니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그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교토에 온 이유가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가 와도 우산만 준비하면 오히려 더 특별한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기모노를 입고 사진을 남기는 분들도 많았고, 어느 방향으로 카메라를 들어도 그림 같은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기요미즈데라는 단순히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라, 교토의 역사와 분위기를 가장 아름답게 느낄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다음에 교토를 방문해도 꼭 다시 찾고 싶은 곳입니다.
A must-visit destination in Kyoto.
I happened to visit on a rainy day, and it actually made the experience even more magical. The rain, the misty mountains, the historic wooden buildings, and the peaceful atmosphere came together beautifully.
One of my favorite moments was walking through the corridor filled with hundreds of small wind chimes. Listening to their gentle sounds while watching the rain fall created a calm and unforgettable experience.
Even in the rain, the temple was stunning. Many visitors were wearing kimonos, and every corner felt like a perfect photo spot. Sometimes bad weather creates the most beautiful memories.
Kiyomizu-dera isn’t just a famous tourist attraction—it’s a place where you can truly feel the history, culture, and beauty of Kyoto. I would absolutely visit again.

인파가 엄청 붐비지만, 사실 이곳엔 사람들이 잘 모르는 특별명소가 숨어 있어요.
비공개 명소이며, 1년에 딱 2번만 개방하는 곳이라 한국인은 물론 현지인들조차 잘 모르는 곳입니다.
최대한 자연 보호를 위해 아는 사람만 찾아오도록 홍보도 잘 안하시더라구요.
'달의정원(월의정원)'이라는 곳이고,
2025년에 시기 맞춰 겨울에 갔다왔는데, 위치 찾기가 까다로워 직원분께 여쭤보며 겨우 찾아갔어요..ㅎㅎ
여기를 모르는 직원분들도 꽤 있으셨어요.
입장료는 1인 600엔이며,
들어가는 순간부터 촬영은 절대 불가입니다.
한국인은 저희밖에 없었고, 일본인 한분과 함께 관람했을 정도로 사람이 없었어요.
사찰에 신발을 벗고 들어가, 에도시대 초기에 만들어진 정원을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국가가 지정한 명승 정원이라 관리가 철저한 곳이고, 아름답고 조용합니다.
앉아서 명상을 할 수 있으며, 자연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규모가 크지 않아서, 사람이 붐비면 지장이 좀 있을 것 같아 여기에만 살짝 얘기해봅니다.
건물 외부에는 별도 안내가 크게 없으니,
제가 올린 사진의 사찰과 초록간판 이미지 참고하시고, 올해 시간이 맞는다면 꼭 가보셔요.
2026년에는 11월 21일~30일, 10일간 개방한다고하니 참고하세요 :)
☔️ 비 오는 날 교토 청수사(기요미즈데라) 감성 폼 미쳤다!
따쿤이랑 우산 쓰고 산넨자카, 니넨자카 거리를 걸었는데 고즈넉한 운치가 진짜 최고였다.
비가 와서 색감이 더 쨍해진 붉은 3층 탑 뷰는 완전 엽서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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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관광객 없는 오전 7시, 기요미즈데라의 진면목을 만나다
니넨자카와 산넨자카의 정취를 따라 걷다 보면 그 길 끝에서 교토의 상징, 기요미즈데라(清水寺, 청수사)를 마주하게 됩니다. 워낙 유명한 명소라 언제나 인파로 북적이는 곳이지만, 오전 7시 무렵의 기요미즈데라는 단체 관광객이 도착하기 전이라 놀라울 정도로 조용하고 평화롭습니다.
산기슭을 따라 오르는 길에는 이른 봄의 찬 기운이 살짝 남아 있었고, 절 마당은 서서히 잠에서 깨어나고 있었습니다. 본당 앞에 서면 교토 시내가 한눈에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데, 고요한 새벽 공기 속에서 마주하는 이 풍경은 가슴 속까지 뻥 뚫리는 시원함을 선사합니다.
벚꽃과 매화가 교차하는 계절, 봄을 알리는 분홍빛 설렘
3월 말에서 4월 초, 기요미즈데라는 겨울과 봄이 교차하는 독특한 계절감을 뽐냅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 벚꽃은 아직 만개 전이었지만, 몇몇 가지 끝에 매달린 연분홍빛 꽃송이들이 봄이 머지않았음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절정을 조금 지난 붉은 매화꽃들도 고즈넉한 풍경 속에 점처럼 남아 아름다운 포인트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완전히 화려하지는 않아도, 수줍게 피어난 꽃들과 마른 나뭇가지가 어우러진 모습은 이 시기에만 느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정취였습니다.
장엄한 목조 본당과 '기요미즈의 무대'에서 본 비경
이른 시간 덕분에 경내는 무척 한적했습니다. 덕분에 거대한 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지어졌다는 본당의 웅장한 목조 구조물을 더욱 또렷하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없는 본당은 어딘가 성스러운 느낌마저 감돌아 마음이 절로 차분해졌습니다.
특히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역시 기요미즈의 무대(기요미즈노부타이)였습니다. 벚꽃이 가득하지 않아도 괜찮았습니다. 마른 나뭇가지 사이로 비치는 교토 시내와 낮게 깔린 안개, 그리고 그 위로 부드럽게 스며드는 햇살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기 때문입니다. 북적이는 관광 시즌과는 전혀 다른, 오직 이 계절과 이 시간대에만 허락된 선물 같은 풍경이었습니다.
대표적인 관광지인만큼 사람이 정말 많다
주말에는 현지인들도 많이 방문하여 복잡하다
제대로 된 관람을 하려면 오픈런할 것을 추천.
대표적인 관광지라 기대했는데 큰 감흥은 없었음.
가을 시즌에 맞춰 가는 것이 좋아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