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차례의 홋카이도 여행지 중 가장 좋았던 곳을 꼽으라면 단연 시레토코 국립 공원을 꼽고 싶다
겨울의 시레토코는 위험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가이드와 함께하지 않으면 입장 할 수 없다
그런 시레토코의 트래킹을 홋카이도를 방문하는 사람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일상의 잡음이 전혀 들리지 않던 눈 덮인 설경
야생 동물의 흔적이 남아있던 수 많은 나무들
트래킹의 막바지에 만난 한 무리의 사슴들
모든 순간 순간이 정말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았기 때문!
삿포로에선 많이 멀겠지만 시레토코 오호 트래킹은 정말 꼭 추천합니다
클룩에서 가이드 투어 예매 가능함(다른 여행사는 일본어 못하는 외국인 안받아줌)
투어 도중 곰 발견되면 투어 종료됨
내가 갔을때도(8월말) 호수 건너편에서 새끼곰이 나와서 우리와 100m정도 뒤에서 따라오던 그룹은 왔던길 다시 되돌아가고 그날 투어 종료됨(우리는 끝까지 투어진행)
진짜 고요한 자연속에 빨려들어와있는 느낌을 받음
트래킹은 길이 잘 닦여있는편이라 전혀힘들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