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기 좋은 조용하고 한적한 사찰, 그러나 관광객에게는 다소 실망할만한 곳
뭔가 일본 건축물치고 완성도가 어쩐지 투박하다했더니 다 불타고 콘크리트로 새로 만든곳이었다. 6세기에 창건된 어쩌구~하는 구글지도의 설명도 그냥 한국 여기저기 흔한 창건만 오래된 듣보잡 사찰과 같은정도의 이야기로, 현재 모습 비스무리하게 된건 16~17세기인듯하다.
건물도 가짜이면서 넓지도 않은 주제에 본당부분만 입장료가 따로있는데, 앞서 서술했듯 본당쪽이 완성도가 떨어지고 차라리 주변 부속건물이 더 흥미롭다. 어차피 문옆에 사천왕상이 유명한 것이고 그건 자유롭게 볼수 있음으로 돈내고까지 중심공간에 들어갈 가치가 없다고 생각된다.
근데 이런건 절 측에서도 충분히 알것같은데 그러한 조치를 해둔것을 보면 평소에 외부인둘에게 방해받지 않으려고 일부러 한건가 하는 생각도 든다.
여튼 그런면을 제외하면 인근 주민이라면 가볍게 산책할만한 괜찮은 장소로 보이고, 관광객이라면 시간이 아주많이 남거나 불교신자가 아닌이상 시간내서 방문까지 할 필요는 없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