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위스키 양조장 투어 ㄷㄷ
오디오 가이드가 안 먹혀서 시작부터 불안했는데 직원분이 공기계까지 빌려주셔서 잘 이용했네요.
사실 시음과 위스키를 저렴하게 구매할 찬스라고 생각하고 왔는데 투어 프로그램이 생각보다 흥미로워서 좋았어요. 특히 오크통이 저장되어있는 곳에 들어갔을 때의 그 향 ㄷㄷ
그리고 투어 마지막에 원주+블렌딩 된 하쿠슈를 시음하고 종료가 되는데 스패니시 오크 원주 너무 좋은데요 ㅠㅠ
다 끝나면 하쿠슈 12년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그외에 증류소 한정 위스키도 있어서 그거까지 알차게 구해왔네요!
근데 셔틀 시간이 좀 남아서 테이스팅 바에서 궁금했던 히비키 21년을... 향이 캬~ 맛은 기대보다는 좀 그랬지만 그래도 좋았네요.
가는 길도 험난하고 한국에서 가기엔 쉽진 않지만 좋은 경험이었어요👍
산토리 하쿠슈 증류소 투어는 사전 예약이 공식 선토리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투어는 일본어로 제공되며 영어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되며, 특히 성수기에는 예약이 빠르게 마감됩니다. 증류소는 야마나시 지점에서 위스키 시음 투어와 생산 시설 방문을 제공합니다.
선토리 하쿠슈 증류소는 보통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월요일과 새해 연휴 기간에는 휴무합니다. 투어 가격은 투어 유형과 포함된 위스키 시음에 따라 1,000엔에서 3,000엔 사이입니다. 방문자 센터 무료 셀프 가이드 투어가 예약 없이 제공됩니다.
도쿄에서 산토리 하쿠슈 증류소로 가려면 JR 주오선을 타고 고부치자와역까지 약 2시간 걸리고, 이후 JR 코우미선으로 환승해 하쿠슈역까지 15분 거리입니다. 하쿠슈역에서 증류소까지는 도보로 10분 거리입니다. 투어 시간에는 역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
산토리 하쿠슈 증류소 기념품 가게에서는 증류소에서만 구할 수 있는 독점 싱글 몰트 위스키 병을 한정판과 증류소 전용 출시품 포함 판매합니다. 하쿠슈 위스키 잔, 브랜드 상품, 일본 위스키 액세서리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일부 희귀 병은 1인당 구매 한도가 있을 수 있습니다.
네, 선토리 하쿠슈 증류소는 대부분의 투어에 영어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되며 국제 방문객을 환영합니다. 투어는 주로 일본어로 진행되지만, 영어 팜플렛과 오디오 해설로 위스키 제조 과정, 역사, 시음 노트가 설명됩니다. 기념품 가게 직원들은 보통 기본적인 영어로 구매를 돕습니다.
추첨에 당첨되었는데 참가비용이 3000엔이지만 하쿠슈 위스키를 정가에 살 수 있다는 점만 생각해도 괜찮은 것 같다
위스키 좋아하는 사람이면 충분히 재밌는 내용의 알찬 투어였다
투어 마지막 시음에서 블렌딩 전 다양한 원주를 시음할 기회가 있었는데 신기한 체험이어서 좋았다
원주 이후에 완성된 하쿠슈를 마셔보니 결국 마스터 디스틸러가 중요한 이유를 깨닫게 되고...
하이볼로 마셔도 충분히 매력있는 위스키였다
유료시음은 꽤 비쌌지만 쉽게 볼 수 없는 술들이라 와서 산토리에 취한 김에 마셔볼만 한 듯
그래도 30년은 좀...
예전에는 유료 시음 & 보틀 구매만으로도 충분히 갈만한 메리트가 있었고 한번 더 가볼까도 생각했었는데, 가격 급상승으로 더 이상은 갈 메리트가 없어진것 같습니다.
교통이 불편하고, 주변에 식당가가 없는게 큰 단점인데 식당은 공사하고 있었던걸 보면 조만간 해소되겠으나 편도 3시간 가량에 왕복 교통비만 8천엔 가량 드는건 여전히 쉽지 않네요.
그래도 위스키를 사랑한다면 가볼 가치는 있습니다.
P.S. 자연을 벗삼아 즐기는 위스키의 맛은 예술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