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야마에서 꼭 가보세요
입장료 400엔 인가 있는데 어린이는 무료
집이 크고 볼것도 많고
정원이 엄청 이쁩니다.
타카야마 진옥(高山陣屋)은 일본 기후현 타카야마시에 있는 에도 시대의 행정 관청 건물입니다.
원래는 에도 막부의 지방 통치 관청으로 사용되었고, 일본 전국에서 유일하게 완전한 형태로 남아 있는 진야(막부 직할지 관리사무소)입니다.
행정, 재판, 세금 징수 등 다양한 업무가 이루어졌던 장소로, 지금은 박물관처럼 내부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건축 구조와 생활 도구 등을 통해 당시 사무라이와 관리들의 삶을 엿볼 수 있어 교육적 가치가 높습니다.
짧게 말하면, 에도 시대 지방 통치를 직접 보여주는 살아 있는 역사 현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00여년전 관공서입니다. 일부는 96년에 복원하였지만 에도 시대의 건물의 내/외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타카야마 왔을 때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양한 목적의 방들이 존재하며 정원이 아주 아름답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그 시절 관료들은 어떤 풍경을 보며 일했는 지 참고할 수 있었습니다. 주방, 화장실, 창고, 고문을 통해 심문하는 공간 등 사무실 외 공간의 모습도 볼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입장료는 440엔이며 한국어 가이드 책자도 있습니다. 다 돌아보는 데만 한시간 넘게 소요된 듯 싶습니다. 중간에 정원을 바라보며 앉아 쉬기도 했구요. 신발은 벗어서 봉투에 넣어 들고 다녀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