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긴 상점가라서 제일 끝을 찾아가기가 쉽지 않았음. 신세카이 츠텐카쿠 구경갔다가 상가끝으로 나오는데 에비스초라는 사카이스지선 지하철이 보이길래 탔고 텐진바시스지로쿠초메라는 긴 이름의 지하철역이 바로 텐진바시스지상점가와 연결되는 역이라길래 7역 지나서 내리니 대로변... 나는 조금 걷다가 아닌데 싶어서 중간골목으로 들어가니 이미 상점가는 시작되고 있었음. 아주 끝에서 들어간건 아니고 내 생각에 한 5초메 쯤에서 들어간거같음. 거기서 1초메까지 걸었는데 생각보다 관광객 없고 힌국인은 1도 없음. 서양 관광객만 어쩌다 한두명. 진짜 거의 현지인. 한국인이 그렇게 많이 간다는 오사카에 이런 곳이 있다니. 상점가가 상당히 알차고 재미있음. 난바쪽 쿠로몬 시장이나 에비스바시, 신사이바시 상점가와는 차원이 다른 현지인 알짜배기 상점가임. 가성비식당이 넘쳐나고 저렴한 빵집도 군데군데 있고 타마데슈퍼, 로손100엔샵등도 한 상가거리에서 다 만날수 있음. 부엌도구파는 가게들도 여럿 있어서 난바쪽 도구상점가와 모든 맛집상점가를 한군데 다 모아놓은거 같음. 중간중간에 jr텐마역, 미나미모리마치역등도 상가안에 입구가 있어서 걷다가 탈수도있음. 돌아다니면서 빵도 사고, 타코야키도 사고, 쿠시카츠도 사고, 주렁주렁 저렴하게 사고 상가끝으로나와서 이제 호텔로 갈까 하고 대로쪽으로 왔더니 코효슈퍼가 눈앞에 뙇! 이렇게 쇼핑하기가 편할수가! 난바 도톤보리쪽은 한국인 외국인 할거없이 바글바글 해서 겁나덥고 기빨리는데 여기는 사람도없고 다들 친절하고 슈퍼 맛집 프랜차이즈 커피숍 옷가게 빵집 없는게 없음. 두번세번 가고싶은 오사카 관광 최애장소.
지하철덴마입구가 중간쯤 연결되는 덴마시장아케이드, 다양한 음식점, 카페, 술집, 종합슈퍼 등이 있음 단 번화가보다 물건종류가 다양하지 않음, 심지어 특정 슈퍼에서는 도난의 이유로 빈상품포장상자만 전시하고 계산대할때 말하면 본품을 건네줬음,
교통편리, 시치후쿠진(본점과 분점)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