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토)에 갔을 때 아직 초록색인 은행잎이 있었고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교통 통제로 인해 차도 굉장히 많이 정체되어 있었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방문할 예정이라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메이지진구가이엔 이쵸마츠리 (11/16-12/2)
10시부터 5시 30분까지 부스 운영
아오야마 잇쵸메역에서 나와서 5분정도거리? (역에서 이쵸마츠리 단풍나무길까지)
단풍이 샛노랗게 예쁘게 물들어있었고 단풍나무길을 쭉 따라 제일 안쪽에 들어가면 축제회장이 있는데 마츠리 자체는 그냥 음식 판매하는 부스 40여종정도 구경하면서 사서 가운데 텐트에리어에서 먹는거였음
평일 저녁에 갔는데도 텐트자리가 좀 간당간당했는데 그냥 사서 먹으면서 걸어도 괜찮을 것 같았음 (쓰레기가 걱정이긴하지만) 회장까지 오기 전이 옆으로 빠지는 길에 야끼모노페어도 있어서 구운떡이랑 타코야끼같은 간단한 음식들 따로 판매하는 곳들도 있었음 재밌었고 단풍이 정말 예뻤음
일본은 아직은 춥지 않아서 코트같은거 걸치면 충분한 날씨임
+) 해가 일찍 지니까 나무 밑에 조명을 켜주는데 오늘 보니까 딱 4시 30분에 불이 팍 켜졌었음! 혹시나 그 순간을 찍고 싶으시면 참고하시길,,,(다를수도있지만 😂)
메이지 진구 가이엔에서 아래방향 (입구를 등지고) 쭈욱 공원을 둘러서 내려가면 은행나무 거리가 나옵니다. 고목들이어서 분위기가 되게 좋아요. 지금이 11월 중순인데 단풍이 조금 들었네요. 조금 기다렸다 왔으면 훨씬 좋을 것 같아요. 은행나무 거리 끝에 카페도 좋구요
평화롭고 깨끗한 곳이었다. 생각보다 사람도 많았다.
공원이 무척 넓었다. 나무와 풀이 많고 중간에 물도 흐르고 있어서 부모님과 함께 가도 좋을 것 같다.
하지만 한국에도 이런 분위기와 비슷한 장소가 꼭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조금 걷다가 중간에 돌아서 나왔다.
지금(22년 12월 7일경)은 단풍이 끝물이었다. 거리에 은행나무들은 물이 들어가고 있는 것도 있었는데, 대부분 떨어졌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