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쁩니다.
거리가 꽤 되고 메인도로 양 옆으로 격자 모양으로 숲길이 이어지는데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봤던 것 같은 풍경이 이어집니다.
숲길 왼쪽으로는 해변길도 이어져 있어 바닷길 산책도 할 수 있었어요.
숲길은 나무들이 바람과 햇빛을 가려줘서 더 평화로운 느낌이 들었어요.
예쁜 풍경이다 웨딩 촬영 중인 커플들도 두세팀 있었습니다.
다만 현지 관광객 분들은 전동킥보드나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는 분들이 많았는데 메인도로 빼고는 길이 넓지 않아서 좀 위험해 보였고
길 시작하는 입구에 공중화장실이 하나 있는데 그닥 깨끗하진 않았습니다.
무료 공영 주차장이 있긴하지만 만차여서 주차가 쉽지 않았고 근처 사이사이에
300엔~500엔 정도의 유료 주차장들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추천하시는 관광지여서 저도 비세후쿠기길을 가봤어요 😁
주민들이 지금도 살아가는 마을 사이로 난 길이 비세후쿠기길이더라구요. 흙길에 빗질이 나 있어서 관리가 잘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높이 자라난 나무가 그늘을 드리우는 길은 천천히 산책하기에 참 좋았어요. 그 길 사이에 집을 보는 것도 재밌었어요.
길 끝에 바다가 펼쳐지는데 역시나 에메랄드색 바다가 아름다웠어요. 길의 끝에 화장실이 있고 돌아나오면 해변이 펼쳐집니다 🏖️
길이 정비가 잘되어 있어서 휠체어, 유모차 타고 산책하기에도 참 좋아요!!!!
입구에 주차장이 여러 곳이 있어서 저는 1일 300엔을 내고 주차를 했는데 구글지도를 믿고 조금 더 들어가면 무료주차장이 있습니다. 다만 좁아서 주말, 휴일에 가신다면 유료주차장에 주차하셔야할거예요. 비세후쿠기길이 무료 관람이니 주민들을 위해서 유료주차장에 주차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퀵보드 등을 빌려서 돌아보는 분들도 많았어요 🛴
츄라우미 수족관을 들리거나 주변 숙소에 묵는다면 이곳은 꼭 들를만한 곳입니다.
상당히 넓은 규모로 숲이 조성되어있고 인위적이지 않고 민가와 잘 어울려있어 자연을 자연스럽게 느낄수 있습니다.
넉넉한 시간을 잡고 여유롭게 즐기시는 걸 추천합니다.
공기가좋고 토토로 마을에 온 느낌이에요. 조용하고 힐링하기좋아요 대신 모기가 많습니다. 근처 유료주차장 이용하고 (300엔) 30분-1시간 둘러볼만합니다
사진 맛집 인정합니다,,
왕복으로하면 2km정도 되서 진지하게 킥보드나 자전거 빌리는거 고민해보세요,,
마지막 출구 쪽에는 바다 배경으로 사진 찍을만한 포인트가 많아요!
아 그리고 모기맛집임! 오키나와 모든 모기 여기 다 있습니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