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는 어쩌면 식상하기도 하지만 일본여행 중 한 번은 들를 만하다.
그 이유라면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거나 24시간 영업하기 때문.
아사쿠사점은 24시간 영업점이기에 여행일정 마지막 밤에 방문하기로 정해둔 곳이다.
4층까지 있는 규모로 굉장히 커 볼 거리도 많다.
2시간 가까지 구경하고 나름 살 목록을 정할 수 있었다.
사실 살 만한 건 다른 곳에서 대부분 사게 되고 돈키호테에서는 지인들 줄 오미야게를 구입하는 편.
팁이 있다면 너무 돈키호테스럽지 않은 게 좋다.
한국사람들 대부분 일본여행을 많이 가서 돈키호테에 있는 유명 과자 유사품들을 대충은 알고 있다.
새벽 세 시가 가까웠는데도 계산대에 짧은 줄이 있었다.
다들 외국인들인데 계산에 어려움이 있는 모양.
다행히 한국분 점원이 있어 수월하게 계산할 수 있었다.
아사쿠사에 있는 돈키호테.
1층부터 4층까지 있으며 택스프리 계산하는곳은 4층이다.
1층부터 쭉 인기 있는 제품들이 있으며 음식, 음료코너는 1층에 전부 있다.
2층에는 화장품 코너로 유명한 화장품들은 여기서 구매 가능.
생각보다 물건들이 많고 체계적이라서 천천히 2시간 정도 둘러보면 웬만한 거는 다 확인 가능하다.
오후 11시에 방문했는데 돈키호테 직원분들에게 물건 어디 있냐고 물으면 일부러 거절하는 느낌 받음.
택스프리 계산대에서 일하는 한국인 남자분 있는데 진짜 너무 친절하다.
카드, 현금 반반 결제 되는줄알고 남아시아사람에게 물었는데 계속 소통이 안돼서 한국인 직원분이 와서 해결해 줬다.
아무튼 너무 감사했어요!
우에노는 너무 작고 신주쿠는 너무 커서 복잡한데 아사쿠사점은 적당히 규모있고 통로도 정돈이 잘되어있어서 쇼핑하기 좋았습니다. 찾는 물건도 다 있어요.
면세 계산대는 4층입니다. 계산대도 많아서 줄이 길어도 기다릴만 했고 캐셔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꼼꼼하게 구매내역 확인시켜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