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과는 거리가 좀 있지만 길거리가 볼 맛 납니다. 일요일에 방문해서 사람은 아주 많았지만 북적북적해서 좋았습니다. 여름에 간다면 최대한 간편히 짐 없이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정상에 갈 때 등산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정상적인 길로 가세요. 등산로로 가게 되면 아주 힘들게 정상을 가게 됩니다. 하지만 잊지 못하게 될 겁니다. 정상에 간다면 음료나 아이스크림을 추천합니다. 교토에서는 이곳은 꼭 가봐야 합니다.
이곳을 가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여긴 하이킹 코스다.
신발을 편한걸로 등산할 생각으로 신고 복장도 가지고갈 짐도 최소한으로 가져가고 이왕이면 백팩이 좋을듯.
고난도의 등산은 아니다.
커플이라면 꼭 여자분 기모노를 입혀서 가도록... 옵션으로 일본식 우산같은것도... 이쁜사진 찍을수 있을만한곳이 많다.
정상에서는 교토경관이 보이지않는다.
중간에 교토경관이 잘보이는곳이 있는데 거기가 유일하게 잘보이는 부분들이다.
그리고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사람들이 많이 왔다갔다하는 루트로만 가면 길 잃을 일은 없다.
난 길을 잃었었다. 그래서 더 재밌긴했지만.
밤에 사람없을때 오면 미칠듯 무서울것같긴했다.
화요일 오전 11시쯤에 갔고 역 입구부터 사람 많았습니다. 저는 많이 가진 않았고 1/3만 올라갔습니다. 중간 중간 빠지는 길이 있는데 사람 거의 없는 곳이 많았어요!! 길만 안 잃게 구석구석 가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기념품은 신사 안보다 나와서 바로 옆 기념품 거리에서 사는 게 더 종류도 다양하고 저렴합니다.
여우가 상징인 신사다.
이나리 신사가 모시는 신은 풍요로움을 기원하기 위해 모신다고 한다.
이 신이 부리는 사자가 여우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해서 여우가 상징이 된듯 보인다. 그래서인지 곳곳에 보이는 기념품들도 여우를 형상화하는 기념품들이 많다.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만큼 사람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많이들 방문하고 기냠품들도 그런것들을 바라는 상품들이 많다.
귀여운 여우 관련 기념품 하나 사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정확한 명칭은 후시미 이나리 대사(타이샤)로 일본에서의 이나리 신사의 총본궁의 지위에 있는 큰 신사이다.
일본 신토에서의 이나리는 농사를 관장하는 신으로, 후대에 이르러 풍년과 풍요를 넘어 성공을 기원하며 기도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신도들이 자기의 소원성취를 바라면서, 또는 자기의 성공을 감사하면서 도리이를 신사에 봉헌하여 정말 많은 수의 도리이가 이 신사에 있는데 그 중 센본도리이라 불리는 도리이가 겹겹이 서있는 길이 유명하다.
이나리 산의 정상까지 도리이가 늘어서 있는데, 산 자체가 그리 높지 않고 정상은 나무에 가려져 전망도 좋지 않으므로 굳이 올라갈 필요는 없고 도리이가 주는 신비한 분위기만 느끼면 족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