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에서 가장 독특하고 인상 깊은 신사.
끝없이 이어지는 붉은 토리이(鳥居) 터널을 걷다 보면
현실과 다른 공간에 들어온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신사 입구는 비교적 붐비지만,
조금만 위쪽으로 올라가면 조용한 산책로가 이어져
붉은 토리이와 나무 향이 섞인 특별한 분위기를 더 깊게 즐길 수 있습니다.
시간대별로 빛이 들어오는 각도도 달라서
걷는 내내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끊임없이 등장해요.
전체 코스는 제법 길지만
중간중간 전망 포인트가 있어 쉬어가며 둘러보기 좋고,
아침 일찍 방문하면 훨씬 한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추천 포인트
끝없이 이어지는 붉은 토리이 터널
아침 방문 시 조용하고 사진 촬영에 최적
산책로 곳곳에서 느껴지는 신비로운 숲 분위기
정상 부근 전망 포인트
도리이가 길 따라 쭉 이어져 있는 게 처음에는 신기하기만 했지만 산길을 따라 끝없이 이어지는 길을 걷다보면 그 분위기에 약간 압도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밤에 오면 정말 무서울 것 같아요.
이른 아침에도 방문객들이 정말 많은 곳이지만 특유의 분위기를 직접 느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 교토를 대표하는 관광지. 24시간 오픈된 장소이며 입장료 또한 없기 때문에 언제 가든 관광객들로 넘쳐납니다. 약 30분 정도 올라가면 나오는 三ツ辻~四ツ辻 사이의 스팟에서 일몰을 감상하다 내려왔습니다. 정상까지는 약 1시간 이상 소요
- JR이나리역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고, 케이한 후시미이나리역에서는 약 3~400m 거리니 참고
사람이 너무 많아 힘들었어요ㅜㅜ 저도 관광객 중 한 명이니 할 말은 없지만, 사람을 피해 월요일 아침 8시 전에 갔는데도 관광객이 정말 많더라고요. 고즈넉한 신사의 분위기를 느끼긴 어려웠고, 사람이 걸리지 않는 사진을 찍기도 힘들었어요. 참 멋지고 독특한 경치의 신사임은 분명하지만, 워낙 명소이다보니 관광객이 넘쳐나는 것은 감당해야할 듯 해요.
6월 말에 갔는데도 한국보다 더한 더위에 지쳐 정상까지 가지도 못했습니다.
그래도 신사까지 지하철이 잘 연결되어 있어서 교토 남부임에도 교통이 편리한 점은 좋았습니다!
후시미 이나리 타이샤는 풍요로운 수확과 상업적 번영의 신인 이나리의 주요 신사로 존경받으며, 일본 전역의 모든 이나리 신사 중 가장 앞선 위치에 있습니다. 선명한 주황색 토리이 문이 이어지는 매력적인 경로는 이나리 산으로 가는 길을 표시하며, 일본의 가장 상징적인 비주얼 중 하나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산 정상까지의 여정과 돌아오는 여행은 일반적으로 2-3시간 소요되지만, 손님들은 돌아가기로 결정하기 전에 경로를 따라 원하는 만큼 멀리 갈 수 있습니다. 트레킹 동안 방문객들은 보다 소박한 수단으로 기부한 미니 토리이 문으로 장식된 여러 작은 신사를 발견할 것입니다.
후시미 이나리 신사는 쌀의 신 이나리를 기리는 신토 성소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신사로 가는 여정 중에 많은 방문객들이 하이킹 경로에 흩어져 있는 작은 신사에서 기도를 드리고 제물을 바치는 모습을 관찰했습니다. 그 풍부한 역사적 배경은 그 깊은 문화적 및 영적 중요성을 더해줍니다.
그러나 밤에 후시미 이나리를 방문하는 매력은 단일한 이유를 넘어 확장됩니다. 신사는 어두워진 후 은근히 조명이 켜져 있어 매력을 해치지 않으면서 안전한 탐색을 위한 충분한 조명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