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일본의 장벽화가 너무 궁금해서 방문을 선택한 절입니다. 방문마다 그려져있는 다양한 주제의 수묵화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우리나라에는 없는 형식의 그림이기도 하고, 병풍에 비해서도 스케일이 커서 시원시원하더라고요. 그림에 대한 영어해설이 없는 점이 다소 아쉬웠습니다ㅠㅠ
쌍용문이 유명하대서 왔는데 생각보다 볼게 많네요 규모도 크고. 아기자기하고 정적인 일본식 정원도 아무 생각없이 멍때리기 좋음. 다만 모르고 갔지만 본당 천장 용 그림 아주 옛날에 그린 건줄 알았는데 절 창건 몇백주년 기념 2002년에 그렸대서 조금 짜쳤음. 하지만 압도적이긴함.
상단에 위치한, 카메라로 한번에 다 못찍는다는 거대한 용 그림이 있는 겐닌지입니다.
안에 일본식 정원인 가레산스이가 있기에 잠시 앉아 구경하기 좋습니다.
기요미즈데라를 일찍 방문하고 시간이 빈다면 잠시 방문하여 산책하며 구경해도 좋을 듯 합니다.
옛날부터 있는 용 그림은 아니고, 최근에 그린 그림이긴 하지만 사람을 압도하는 분위기가 있기에 좋았습니다.
아침 일찍 부모님 모시고 청수사에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우연히 발견한 보물같은 곳이었습니다💎
한국어로는 ‘건인사’인데, 관광객이 붐비지 않아서 조용히 고즈넉하게 정원부터 법당 전체를 둘러볼 수 있었고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나무 바닥이 삐걱거리는 소리와 바람소리, 새소리만 들려오는 게 꿈같았어요!
드라마 “쇼군”에 나올 것 같은 끝없는 미닫이문을 비롯해서 의자에 앉아 정원을 바라보면 그 풍경 자체가 마치 한 폭의 액자를 보는 것과도 같았습니다
입장료 800엔의 가치를 뛰어넘었고 이번 교토 여행에서 선물같았던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