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입장 전, 입구에서 마주한 한 폭의 수묵화
우리가 도착한 시각은 아직 정식 입장 전이었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주변의 풍경을 더욱 조용히 눈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굳이 내부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고다이지 입구 주변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만으로도 충분히 매혹적이었습니다.
묵직한 목조문 너머로 살짝 엿보이는 정갈한 정원, 산 중턱에 옹기종기 자리 잡은 아담한 지붕들, 그리고 그 사이로 수줍게 고개를 내민 봄꽃들이 어우러진 모습은 마치 한 폭의 수묵화에 채색을 살짝 입힌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화려한 장식 없이도 보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교토만의 미학이 이곳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밤에 볼만한 곳을 찾던중에 시간나면 가야지 하고 미루다가 교토 마지막날밤 일정에 시간이 남아서 갔는데 너무 좋았어요. 유명한 절,신사를 다 갔다와서 이곳은 크게 기대를 안했는데 이곳까지 가는 길목도 너무예쁘고 대나무숲도 조명때문에 더 멋있었어요👍
25.05.23 방문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며 들어갈때 팜플렛같은거도 준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기리기 위한곳이라 하여 내심 찜찜하게 구경 지나가던 가이드 말로는 리틀 밤부포레스트라고 아라시야마의 치쿠린의 작은 버전이라고 설명 해줫으나 아무리봐도 비교할바는 못된다. 구경할건 마땅치 않으나 깔끔하게 정리된 정원 및 숲을 보기에는 나쁘지않다. 어쩌다보니 청소 하는것도 보게되었는데 나무빗자루 같은거로 바닥의 이끼부분 부터 청소하고 잡초뽑고 일일히 관리하는걸 보고 괜히 깔끔하게 유지되는게 아니구나 싶긴했다
재방문 의사는 따로 없다
산책길이 아름답습니다. 연못, 대나무숲 멋있네요. 입장료가 있습니다만 그 가격이 아깝지 않을만큼 좋았습니다. 중간에 녹차를 마실수 있는 작은 카페도 있습니다.
아경을 보려고 방문하였으나 컨셉인지는 몰라도 아주 어둡게 조명을 밝혀놔서 좋은 느낌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음. 전체적으로 어둡다 보니 뭐가뭔지도 구분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