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시대 건축물들을 볼 수 있는 곳.
일본 전역, 심지어 해외에서까지 메이지시대 건축물을 가능한 그대로 옮겨와 지은 건물들. 특히
제국호텔은 3대 건축 거장으로 불리는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설계한 현관 홀을 볼 수 있음.
시간 여유를 두고 천천히 산책하듯 둘러보시길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나고야성보다 더 가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매우 만족스러운 곳. 부지가 넓고 경치가 너무 좋아서 산책하는 맛이 있고, 특히 전국 각지에서 하나하나 수집해 기왓장 한 장, 벽돌 하나, 마룻바닥 하나까지 전부 뜯어와서 여기에다 다시 건축했다는 모든 건물들 디테일이 감동적임. 부지 내 식당의 음식 퀄리티도 수준급.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건물을 보러 간 곳이었지만 날씨가 좋아 박물관 전체가 좋긴 했다. 날씨가 좋지 않았다면 몇몇 건물들은 조금 아쉬웠을 것 같다. 건물에 있어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인 장소성이 배제된 이유가 클 거다. 원래 자리에 있었다면 더 빛났을 건물들이 이곳에선 동물원 우리 안의 제자리를 빙빙 도는 호랑이처럼 다소 처연하게 있다는 느낌도 든다. 다만 철거 후 그냥 사라지는 건물이 많은 세상에서(특히 나는 그 방면에 일가견이 있는 한국에서 왔다) 이렇게 모여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기는 하다.
메이지 시대의 건물들을 볼 수 있다. 매우 넓어서 전용 이용 수단을 추가 요금으로 이용가능 하지만 산책겸 도보로 다녀도 충분했다. 나고야 역에서 한시간 조금 넘게 걸렸던 것 같다. 방문 목적은 귀멸의 칼날과의 콜라보 행사였는데 너무 기대 이하여서 실망이 컷다. 방문목적이 일본 옛 시대의 체험이였다면 좋은 경험이였을지도..
컨셉에 훌륭한 테마파크! 역사에 관심이 없다면 지루할수도.. 그래도 500엔짜리 셔틀버스 타고 쉬엄쉬엄 돌아다니면 날 좋은날 좋은 데이트 코스가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