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길을 끝까지 걷는 관광객들이 많지는 않아서 언제든지 고즈넉함을 맛 볼 수 있는 곳이예요.
비오는 날도 맑은 날도 걷고 사색하기 좋은 길이예요.
4월 9일 벚꽃의 날에 맞춰 방문🌸
벚꽃길은 화려하기 보다는 풍경이랑 어우러져 고즈넉한 느낌
오직 벚꽃을 목적으로 멀리서 꼭 찾아가야한다!까진 아니었지만 근처에 카페랑 식당이 많아서 한 번쯤 가보기 좋을 거 같아요
운이 좋게도 벚꽃이 만개했을 때 다녀왔습니다. 너무 아름다웠고 길도 가게도 꽃도 전부 예쁘고 아름다웠어요. 봄에는 꼭 가보길 추천드립니다. 사진 찍을 곳도 많고,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여의도 벚꽃축제로 단련된 한국인이라면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일본의 봄을 느껴보고 싶다면 꼭 가보시길!! 그리고 철학의 길 따라 걷는 중에 편의점이나 화장실은 따로 보이지 않았어요. 은각사쪽에서 해결하고 오거나 철학의 길 인근 카페 등을 이용해야할 것 같습니다.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확실한 곳이겠네요. 그냥 동네의 산책코스입니다. 하지만 오래된 나무, 오래된 길, 오래된 매장, 따라 흐르는 냇물 소리가 정겹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별건가요. 모두 의미를 부여할 뿐이겠지요.
무엇보다 사람이 없는 한적한 공간에 자연과 조금 더 가까워지는 느낌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