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유명한 에이칸도입니다. 부가적인 이유가 뮤엇인지는 정확하게 모르지만, 입장료 1000엔을 지불하고 입장했습니다. 신발을 나누어 주는 비닐에 담아서 맨발로 다녀야 합니다. 정원은 듣던 대로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지만,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중간중간에 아름다운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교토에서는 료안지가 제일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료안지보다 더 좋았던 장소입니다. 신발을 벗고 마룻바닥을 걸어다닐 수 있어요. 내부에는 작은 정원들이 여러개 정비되어있고 목조 계단을 걸어 올라가다보면 교토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스팟이 나와요. 겉에서 봤을때 보다 규모가 넓어서 좋았어요. 곳곳에 있는 이끼와 나무의 녹음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장소입니다. 1시간 넘게 머물렀어요. 장소 구획이 잘 되어있어서 각 장소마다 느껴지는 분위기가 색다른 점이 매력적이에요. 단풍철에 한번 더 오고 싶어요. 다만, 일부 관광객들의 지나친 사진 촬영은 조금 방해되었네요. 사진 촬영에 대한 안내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뒤돌아보는 아미타불상으로 유명합니다. 신발을 벗고 이동을 해야하니 너무 미끄럽거나 구멍난 양말을 신지 않는것을 추천드리구요 😅 엘레베이터도 있으니 힘드신분들은 엘레베이터를 타고 이동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풍경이 좋아서 기모노를 입고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많아요 명당은 줄이 깁니다. 단풍시즌의 비용은 일반 시즌과 가격이 다르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