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고 시원해 산책하기 참 좋다. 단풍나무들이 많아 가을이되면 더욱 이쁠듯하다. 경내는 사진촬영금지라고 곳곳에 표시 되어있으나 방문객들은 개의치 않는 듯했다. 그들은 경내는 관심없고 그저 정원에만 관심을 보였다. 그만큼 빽빽한 조경에 자연의 일부가 된듯한 모습이 더 다가왔을 수 있다.
또한 다른 관광지에 비해 사람이 적어 여유롭게 거닐다 갈 수 있다.
계단을 오를 땐 미끄러울 수 있어 조심해야한다.
전망대 쪽 곡선 계단 쪽을 오르면 약간의 공간이 있는데 그곳에서 고요한 경내를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는듯했다.
다음에 다시오면 또 어떤 모습일지 기대되는 곳이다.
걸어서 절간 속으로
A: 슬리퍼를 잊지마
25년 1월경 방문. 에이칸도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천년을 넘은 절. 나카몬부터 입장료 600엔, 건물 내에서는 문화재 촬영 및 셀카봉 사용 금지. 그 외에 건물이나 정원은 촬영해도 되는 듯.
샤카도 옆에서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경내 구경도 가능. 슬리퍼가 구석에 잘 안 보이는 데 모여있어서 겨울에는 반드시 입구에서 슬리퍼를 찾아서 들어갈 것. 젠린지의 특징적인 기다란 회랑을 걸으며 조용히 구경하기 좋다.
다만 현재는 입소문이 많이 나 1월에도 정원을 배경으로 셀카나 인생샷을 찍으러 오는 이들이 많은 편. 참배객으로서 관광객이 제법 많고 일부는 경내 정원에 들어가거나 하는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점은 마이너스다.
- 은각사보다 볼거리가 많고 운치있다(한국인도 더 적다)
- 절 내부에 연못을 끼고 돌며 정원을 구경하는 구조
- 절 가장 안쪽에 황금으로 장식된 화려한 불상이 있다(촬영불가)
- 은각사를 시작으로 철학의 길을 따라 30분 정도 걸으면 젠린지에 도착한다. 바로 옆에 난젠지까지 한번에 둘러보는 코스를 추천
- 가을 단풍시즌에 오면 훨씬 아름다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