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를 근거지로 생사(실)를 취급하며 큰 돈을 벌은 사업가 하라 젠사부로 (原善三郎)가 주변의 땅을 매입하였고, 그의 손녀 하라 야스와 결혼한 하라 토미타로 (호가 三溪)가 하라가의 본체 鶴翔閣 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1905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원을 개시하여, 1906년 일부를 무료로 개방합니다.
그 후 교토, 가마쿠라등지에서 고건축물들을 이전 설치하였습니다.
이곳은 정원이기도 하지만 하나의 고건축 박물관입니다. 처음부터 이곳에 지어진 것이 아니라 타지에 지어진 것을 옮겨온 것입니다. 심지어 시라카와고에서 옮겨온 건물도 있습니다.
총 17채의 고건축중 10개가 국가중요문화재, 3개가 요코하마시 지정 유형문화재입니다.
정원은 국가명승 입니다.
도쿄쪽에서는 사쿠라기쵸역에서 버스를 이용하시고, 가마쿠라쪽에서는 네기시역에서 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네기시역은 후문쪽 버스임)
입장료 성인 900엔, 오후 5시까지 운영합니다.
돌 길을 자박자박 걷고 오리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평온해집니다.(오리가 굉장히 귀엽습니다.)
입장료는 조금 비싸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분위기에 관심있다면 올 만 합니다.
주변은 외곽 쪽 완전 주택가라서 유명한 관광지들에서 멀어지다보니 일정이 붕 뜨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