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은, 구글맵에 ’Hello Cycling‘이라고 표시된 곳입니다. '시키나엔‘ 찍고 경로 검색하면 구글맵은 어중간한 곳으로 가르켜 줍니다.
특별히 인상적인 경관은 없지만, 잘 꾸며져 있고 고즈녁하니 산책하기 좋습니다. 넉넉잡고 30~40분이면 다 둘러볼 수 있습니다.
불교신자라면 길 건너에 있는 절도 둘러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적으로 아름답고 우아한, 그리고 경건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의 법당이 있습니다. 참배도 하시고, 잠시 앉아서 땀도 식히시고...
정원이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울창한 나무들과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나무들이 정말 많이 있었어요!
그리고 특유한 향?이 많이 났습니다!
400엔 내고 잘 꾸미지도 그렇다고 안 꾸미지도 않은 숲을 구경 했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나가고 싶은데 중간에 길 잘못들면 나가는 곳 못찾고 뺑뺑 돌게되요 ㅠ.ㅠ
이 점 잘 명심해야 합니다!
아참! 주차는 바로 앞에 무료에요!!
시키나엔(識名園, 세계유산 국지정특별명승)에 도착했다.
루이 레일 2일권으로 20% 할인을 받았다. (¥400*0.8=¥320)
왕실 정원이라 그런지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나라와 왕, 그것은 땅의 크기와는 별개이고, 군주는 하늘의 뜻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실감했다. 결혼 기념 촬영인지 아니면 화보 촬영인지는 모르지만 류큐 왕국의 전통 복장을 한 남녀가 있어, 몸짓으로 사진을 찍어도 되는가를 물었다. 안된다는 뜻으로 새겨듣고, 카메라를 내리자, 남자는 ‘오케이 오케이’라며 셔트를 누르는 시늉을 했다. 몇 번의 셔트를 누르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실내에는 중정이 있고 연못에는 육각정과 돌다리 2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