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키나엔(識名園, 세계유산 국지정특별명승)에 도착했다.
루이 레일 2일권으로 20% 할인을 받았다. (¥400*0.8=¥320)
왕실 정원이라 그런지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나라와 왕, 그것은 땅의 크기와는 별개이고, 군주는 하늘의 뜻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실감했다. 결혼 기념 촬영인지 아니면 화보 촬영인지는 모르지만 류큐 왕국의 전통 복장을 한 남녀가 있어, 몸짓으로 사진을 찍어도 되는가를 물었다. 안된다는 뜻으로 새겨듣고, 카메라를 내리자, 남자는 ‘오케이 오케이’라며 셔트를 누르는 시늉을 했다. 몇 번의 셔트를 누르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실내에는 중정이 있고 연못에는 육각정과 돌다리 2개가 있다.
오키나와의 공원.
한국인들보다는 현지인, 중국인들이 더 많이오는 느낌이다
그러다보니 팜플렛도 한국어가 없어서 아쉬웠다.
옛날 왕족들이 살던곳을 개조한 곳인것같은데 공원에 옛 구조를 살린 건축물이 있다고 생각하면 쉬울것같다
대신 기후의 영향을 받아 열대 식생의 공원에 구조물도 고즈넉한분위기에 느낌이 있다
꼭가야할만한 곳은 아니지만 시간이 남는다면 갈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