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다시 가야하는 이유
나고야 여행을 간다면 무조건 가야하는 곳
시라카와고입니다.
몇 시간 코스로 다녀왔는데
다음에 다시 간다면
겨울에 꼭 가보고 싶고
하루 종일 천천히 시라카와고를 즐기다 오고 싶습니다.
사진 찍기 너무 좋았고 분위기 최고 였습니다.
진입할 때 흔들리는 다리
천정의 모습
높은 곳에서 마을을 내려다 봤을 때
동화 속의 한 장면 같았습니다.
보내는 시간만큼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겨울이 매력적인 마을로 알려져 있지만
여름에 방문하였습니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마을이 나고야에서 올만큼 매력적이지만 앉을 곳도 그늘도 참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마을에서 관광을 위해 힘을 쏟는 만큼 관광객을 위해
앉을 곳과 그늘 같은 시설에 조금 투자하면 어떨까 싶네요.
여름 첫 방문이지만 정말 지옥입니다. 양산 필수.
나고야에서 버스타고 3시간 3600엔입니다.
인생에서 한 번 보면 손해는 아닌 곳!
여름에 방문했는데 나고야는 27도 이런데 여기는 22도정도로 시원했어요!
정망대부터 들린후 세게의 집까지 풀코스로 즐기다 가세요~
점심 먹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3-4시간 정도 보면 당일치기로 완벽합니다.
카페도 있고 아이스크림 파는 곳도 많아요!
읿본 현지인보다 다른 나라 관광객이 많은게 웃음뽀인트입니다~
하얀 눈이 덮인 높은 삼각형 지붕. 시라카와고의 유명한 풍경이에요. 합장조라고 불리는 이 지붕은 손을 모은 듯한 합장형태여서 이름 붙여졌어요. 눈이 많이 오는 기후를 견디기 위해 만든 60도 각도의 급경사 지붕입니다. 못 하나 없이 지푸라기와 나무로만 만든 전통 건축물이에요.
이 작은 산속 마을은 기록상 1183년부터 시작됐다고 해요. 겐페이 전쟁시기, 겐지 일족이 전란을 피해 이곳으로 도망쳐 숨어 살며 마을이 형성됐다고 전해집니다. 외부와 단절된채 무로마치, 에도 시대를 거치며 마을은 천천히 확정됐고, 끈질기게 자신들만의 전통을 지켜왔대요.
1960~70년대 일본의 고도성장기. 사람들이 도시로 빠져나가면서 시라카와고는 사라질 위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주민들과 건축 전문가들의 노력으로 전통 건축을 보존,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됐어요. 지금도 일부 주민들은 실제로 합장조 가옥에 살고 있습니다. 민박으로 운영되는 집도 있어서 여행자들이 묵어갈 수도 있어요.
시라카와고 하면 새하얀 눈이 덮인 삼각형 지붕들 사이, 따뜻한 조명이 퍼지는 야경이 유명해요. 1년에 단 일주일간 진행되는 시라카와고 라이트업 이벤트의 풍경입니다. 예약한 사람만 방문할 수 있는, 사진가들과 관광객들이 몰리는 행사이고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 TOP 부분에 항상 손가락 안에 꼽힌다고 해요. 우리는 따뜻한 계절에 방문했기 때문에 순백의 풍경은 볼 수 없었지만 초록한 여름의 시라카와고도 충분이 아름다웠습니다.
여름의 시와가라고는 꽤나 무덥습니다. 그늘진 곳은 바람이 불어 선선합니다만 햋볕이 뜨겁습니다. 일본의 스위스 답게 독특한 건축물과 생활양식이 좋은 구경거리가 되었고, 좋은 지녁에서 나는 푸딩이 참 맛있었습니다. 동네를 한바퀴 돌고 전망대에 다녀유면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